^^^▲ 마치 사퇴를 종용받았던 것처럼 오해하게 한다.^^^ | ||
승진된 검찰간부의 동기나 선배가 잔류하는것은 기수서열을 인정않는 정부방침에 협조하는 것이다. 검사들 중 일부가 설사 개인적으로 '오기로 버티겠다'는 말을 하였다 하더라도 그것을 공적인 매체가 조직적 저항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군대처럼 물리력을 가진 조직이라면 심각한 문제일수 있겠지만 검찰은 태생적으로 권력 질서의 테두리 안에 있기 때문에 조직적 저항이란 원천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 '조직적 저항'이라는 기사제목1면기사와 마찬가지로 '팩트'가 아닌 '관점'을 제목으로 강조하고있다.^^^ | ||
만약 '사퇴를 거부한' 고위직에게 盧대통령이나 康장관이 사퇴하라는 압력을 가한다면 그 때는 아무리 검찰개혁을 강조해왔던 쪽에서도 '검찰의 편'을 들어줄 것이다.
이제까지 자신보다 연배가 높은 직원과 민원인들 앞에 상전이나 '나으리'로 위세하던 검사들도, 이제는 자신보다 연배가 낮은 상사를 모실수도 있다는 현실인식을 하여, 세상사의 상식을 함께 따르며 검찰의 민주화가 이루어지는 한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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