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남자와 결혼 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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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남자와 결혼 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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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먼저 사랑을 고백하라

좋아하는 남자와 결혼 하는 법

같은 취미 모임에 참석하라. 사람은 누구나 자기와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에게 호감을 갖는다. 그래서 가장 빠른 시간에 가까와 지는 방법은 같은 취미를 같이 하는데 있는 것이다.

산에오르던 남녀가 산에서 만나 결혼을 하는 예는 얼마든지 있다. TV를 보면 수중결혼식을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들은 스쿠버 다이빙을 하면서 가까워진 사람들이다. 그 사람과 결혼하고 싶으면 그 사람의 취미 모임에서 함께 행동하면 된다. 수석을 수집하는 취미를 가진 사람들은 그들끼리 무척 가깝게 느낀다. 그래서 회사 에서도 동호회를 만들어 취미 모임을 후원 해준다. 그것이 단합을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낚시 취미를 가진 사람들은 새벽 2~3시 부터 채비를 해서 비가오건 바람이 불건 출발을 한다. 싫은 일을 누가 이시간에 시키면 죽으면 죽었지 움직일리가 없다. 그러나 취미도 취미 나름이다. 그가 노름을 한다고 노름판에 끼어들면 정말 곤란하다. 상대방이 자부심을 가지는 취미에 한해서만이 도움이되는 것이다.

같은 음식을 먹어라

사람은 같은 음식을 먹다 보면 어느새 가까워진다. 가족이 가까운 것은 함께 음식을 먹기 때문이다.

내가 멀리 느껴지는 사람은 따지고보면 함께 음식을 먹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한잔 술에 눈물난다" 는 속담도 함께 먹지 않을 때의 소외감을 나타내는 말이다. 그와 가까와 지려면 콩 반쪽이라도 함께 나누어 먹는 것이 필요하다. 껌도 반쪽식 나눠먹고...

음식과 결혼의 관계에 대하여 조사해본 통계를 본일이 있다.

만날 때 마다 같은 메뉴를 먹는 사람들은 80%이상 결혼이 되는데 만날 때 마다 서로 다른 메뉴를 먹을 경우에는 40% 정도의 확률밖에 안된다. 어떤 회사에서는 교육을 시킬 때 이 점을 강조 한다. 세일즈에서 성공하려면 상대방과 차라도 한잔 나누도록 하라고...

누가 돈을 내건 상관이 없다. 먹는 행위가 중요 하기 때문이다.

야유회에 함께 참가하라

같은 직장일 경우 야유회에 참가했다 돌아오면 예상외로 서로의 벽이 무너져 너는 너 나는 나가 아니라 우리는 하나라는 일체감을 느끼게 된다.

그룹 미팅일 경우 군중 심리에 의하여 마음이 열리게 되고, 또 야외라는 분위기가 더욱 친숙한 느낌을 불러일으키느 것이다. 함께 밥도 짓고 식사도 하고 노래와 춤 등 장기자랑까지 하다 보면 '우리는 한가족' 이라는 느낌이 진하게 전달된다.

요즘 농촌총각이 장가들기 힘들다고 매스컴에서 크게 보도하고 있는데, 이것은 분명 잘못된 보도이다. 몇 년 전 농촌총각 도시처녀 35쌍의 그룹미팅에 참석한 일이 있었다.

이들이 짝이 맺어지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서로를 충분히 이해시키는 시간이 부족하고, 즉석 불고기식으로 그 자리에서 결정 지으려는 조급함 때문이라고 생각되었다. 따라서 그때는 지구전을 쓰는 방법을 택했다.

서로 대화시간, 레크레이션 시간을 충분히 갖게하고 그날은 그것으로 끝을 맺었다. 그후 두차례 더 시간을 내어 야유회식의 만남을 통해 이해를 시켰더니 절반 정도가 짝이 맺어진 것을 알 수 있었다.

서로가 마음만 열면 무엇이든 어렵지 않은 것이다.

비싸게 행동하라

너무 도도하면 남자가 붙지 않는다고 여자들은 생각한다. 그래서 조급해지면 무조건 복종함으로써 결혼을 성사시킬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KBS TV 유머 1번지의 꽁트<남과여 >에서 최양락의 애인 현숙이 처럼 행동하면 남자가 좋아할 것이라고 착각 하는 것이다.

물론 착각은 자유겠지만 이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이런 경우 몇번 데이트로 끝날 대상이나 1회용
애인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10명중 9명은 된다. 오히려 적당히 도도한 느낌을 주는 여성에 대하여 남자들이 끌리는 것은 무슨 이유 일까?

사랑이란 요즘 새로 개발된 자동으로 켜지고 꺼지는 TV 와 같다. 가까이 하면 꺼지고 멀어지면 켜지는 것과 비슷한 상황을 연출한다. 쫓아가면 달아나고 도망치면 쫓아온다.

여성이 지나치게 적극 적으로 접근해오면 남성들은 공포심을 갖거나 저항을 가지게되며 무슨 큰 약점이 있는 사람이라고 오해를 한다.

물건을 싸게 팔면 어디 흠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과 같다.

결코 하자는 대로 끌려 다니지 말라. 적당히 품위를 유지하며 안전거리 확보에 힘써야 한다.

열심히 들어 주도록하라

누구나 자기의 말에 열심히 귀를 기울여 줄때 자부심을 느낀다. 열심히 듣는 다는 것은 귀뿐이 아니라 온몸으로 듯는것이다. 들으면서 듣고 있다는 표정, 체스처, 언어를 통하여 보여 주는것이다. 나는 열심히 얘기를 하고 있는데 상대는 듣고 있는지 아닌지 모르도록 전혀 반응이 없을때는 불쾌감 짜증이 뒤범벅이 된다.

내말을 듣지 않는 것은 아닌가?

혹시 나에게 감정이 없는것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기도한다. 열심히 듣고 있다는것을 보여 주기위해 고개를 끄떡이고 그 내용에 따라 웃기도하며 슬픈 표정을 짓기도 하는 등 감동적인 표정을 만들어 보라.

또 '어머' 라던가 '아 그렇군요' 등의 탄성을 올려보자.

상대방이 생각하기에 당신은 없어서는 안될 영원한 반려자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를 알아 주기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고 알아 줄때 그것은 충족 된다. 가장 섭섭한 것은 몰라 주는 것이다.

당신은 어쩌면 말 같지 않는 소리만 하세요? 하고 정색을 해보라 .

당신이 미스 코리아 후보라 하더라도 상대방의 눈에는 드라큐라 사촌 동생처럼 보일것이 틀림 없다.

성실성을 보여줘라

남자들은 데이트를 하면서도 현실 만을 즐기는 것이 아니라 30년 50년을 내다 보면서 생각한다. 이여자와 결혼을 하면 살림은 잘하고 말은 잘 들어 줄것인가?.

지금은 재미 있다고 해도 거기에 의문이 생길 때 남자들은 포기해 버리고 만다. 결혼이란 평생을 건 모험이기 때문에 여성들만 망설이고 신경을 쓰는 것이 아니다. 남자 역시 마찬 가지다.

그래서 남자들은 여자의 일거수 일투족에 신경을 쓴다.

A사의 남녀 사원 100여명이 강화도로 야유회를 떠났다. 한쪽에서는 남녀가 신나게 노래와 춤 ,놀이를 즐기는데 몇몇 여성들은 밥하고 반찬만들기에 여념이 없었다. 대개 이런 데서는 노는 사람과 일하는 사람으로 나눠지기 마련이다.

정말 즐겁게 놀고 돌아온 다음 얼마후에 인기 있는 미남총각 K씨는 동료 사원과 결혼을 발표했다.
대상은 그와 신나게 춤추었던 파트너가 아니라 어울리지도 못하고 밥하고 설겆이를 했던 S양 이어서 모두가 놀랐다.

그와 신나게 놀았던 B양은 자기와 결혼 할 것이라고 생각 했다가 그 충격으로 며칠 동안 몸살을 앓았다고 한다.

내가 먼저 사랑을 고백하라

서로 좋아하면서도 좋아한다고말을 못해 헤어짐의 슬픔을 맛 본 것은 갑돌이와 갑순이의 얘기만은 아니다. 고백에는 순서가 있을리 없다.

스타킹을 신을 때 오른쪽 부터 신어야 된다거나 왼쪽부터 신어야 한다는 등의 규칙이 있을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100명의 여성 들에게 왜 먼저 고백을 하지 않는가? 하는 질문을 한 일이 있다.

그것은 남자가 먼저 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이라는 대답이 68명이나 되었고 하고는 싶지만 만일 거절당하면 얼마나 충격을 받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 겁이 나서 못한다는 대답이 30명이나 되었다.

우리는 너무나 표현을 하는데 서투르다.

아마 그사람도 내마음을 알아 주겠지 하고 오늘 내일 미루다가 엉뚱한 결별을 맞는것이 대부분이다.
물론 아픈 만큼 성숙 해진다고 하지만 그 아품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본인에게는 큰 충격이 된다.

사랑의 고백은 우리가 식사를 하는 것처럼 자연 스러운것이다.

자연스럽게 자신이 느끼고 있는 감정을 얘기 해보라. 그도 그얘기가 듣고 싶었을 것이 틀림없다.

낚시 전법을 활용하라

<사랑과 야망> 이란 TV 드라마가 엄청나게 히트를 했다. 그러나 작품만 좋다고 히트는 되지 않는다. 그에 못지 않는 것이 연출이다.

그래서 작가와 호흡이 잘 맞는 연출가를 만났을때 그 작품은 예상외의 빛을 보게 되는 것이다. 똑같은 낚시터에서 낚시를 할때 어떤 사람은 엄청나게 많은 고기를 낚아 올리는데 어떤 사람은 빈바구니를 들고 처량하게 돌아오는 것을 볼 수 있다.

하나도 못 낚은 사람이라고 놀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

그도 열심히 미끼를 갈아 끼웠지만 그때 마다 미끼만 잃은 것이다. 낚시는 물었을 순간에 채어 올려야 한다. 시간이 지나면 미끼만 먹고 달아나 버리기 때문이다.

연애도 마찬가지이다. 상대방이 달아 올랐을때 이 쪽에서 반응을 보여 야지 그쪽에서 식은 다음
반응을 보여 봤자 아무 소용이 없다.

그래서 옛어른들은 쇠 뿔은 단김에 빼고 쇠는 달았을때 두드리라고 말한 것이다.
연애도 세일즈와 같아서 끝마무리를 잘못하면 그 동안의 경과가 아무리 좋았어도 소용이없다.

상대방의 반응을 보면서 그에 걸맞게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만나도 편지를 보내라

우리는 자주 만나고 있는데 무슨 편지가 필요 할까요? 하고 반문을 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말의 감정과 글의 감정은 전혀 다르다. 편지에는 말로 못한 내용을 넣을 수도 있고 말보다
훨씬 지속성이 강하다는 장점도 있다. 말로 한것은 잊어 버려도 글은 오래도록 마음에 남아 있게 된다. 또 편지는 상대방이 한번 보고 버리는 것이 아니라 두고 두고 음미 하면서 볼 수 있기 때문에 상대방의 가슴속에 더욱 깊이 파고 들어 갈수 가 있는 것이다.

요즘은 이메일로 편지를 보내는 추세이다. 하지만 편지지에 직접 쓴다면 더 감동을 받을 것이다.
데이트를 끝내고 집에 돌아 와서 바로 편지를 쓰자. 그리고 다음날 그것을 발송 하는 것이다.

말은 한번 잘못 하면 다시 반복 하기가 힘들지만 편지는 열번이고 스무번이고 고쳐 쓸 수가 있기 때문에 가장 멋진 표현을 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편지에는 멋진 시인의 시를 써서 넣는 것도 좋고 유명한 작가나 철학가의 말을 인용해서 사용해도 좋다.

이렇게 하다 보면 상대방과 당신은 보이지 않는 끈으로 연결이 되고 그것은 결혼으로 골인하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그의 가족과 먼저 친하라

장수를 잡으려면 먼저 말을 쏘라는 말이 있다. 대부분의 여성은 데이트를 하는 남성의 집에 가보지도 않고 그의 가족이 누군지도 모른다.

그쪽 가족과 대화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는 전화다. 기껏 다이얼을 돌리고 한다는 소리가 '아무개씨 바꿔주세요가' 모두이다. "안녕하세요? 저는 아무개 인데요." 한다고 어디가 덧나는 것이 아닌데도 그것을 못한다.

전화에서 부터 좋은 이미지가 전달 되어야한다. 이때의 이미지로 당신에 대한 인상이 결정 되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 남자에게 좋은 인상을 주면 그만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큰오산이다.

그 남자에게 점수를 딴다고 해도 그 가족의 반대에 부딪치면 될 것도 안된다. 그 남자보다 그쪽 가족이 당신을 보고 싶어 몸살이 날 정도가 되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응원군이다.

응원군이 많으면 승리는 저절로 굴러오게 된다. 당사자가 좀 시큰둥해도 그 가족이 들고 일어서서 당신의 편을 든다면 이미 대세는 결정된 것이라고 보아야 한다.

이렇게 하면 그 남자와의 결혼은 실패를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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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2005-08-31 17:35:12
정말 그럴까요?~~! 진작 알았더라면 한번 시도 해 보았을 것을...ㅎㅎ
너무 늦어 안타깝네요~~~!

글쎄요 2005-09-01 16:33:41
그거야 얼마나 좋아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요.
여럿 놓고 저울질하는 여성도 있을텐데, ㅠ.ㅠ

흠, 요즘 세대의 평균이 이럴까.
"남자"라고 쓰인 부분을 모두 여자로 바꾸고, "여자"라고 쓰인 부분을 남자로 바꿔도 대체로 무리가 없는, 그런 사회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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