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이 생명을 유지하는데 가장 필요한 물질이 물일것이다.
사람은 매일 평균 3리터 정도의 물을 마신다고한다. 물은 생활용수, 농업용수, 공업용수 등으로 사용되고 있고 사람이 살아가는데 가장 필요한 재화이다.
강조,또 강조되고 있지만 물부족국가로 분류된 우리나라는 2011년쯤에는 연간 367억톤의 물이 필요해 팔당댐 용량의 9배인 20억톤이 부족 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좁은 국토에 높은 인구밀도, 강수량의 3분지 2가 장마철에 집중 됨으로서 내리는 비의74%가 바다로 유실 됨으로써 강수량은 세계 평균치보다 많으나 물관리 여건이 부족해 결국은 물부족현상이 심화 된다는 것이다.
유에환경계획(UNEP)에 의하면 2000년 현재 물부족 때문에 시달리는 난민은 2,500만명에 이르며 2025년에는 심각한 물부족으로 세계 인구중 30억명이 고통을 겪게 되라는 예측을 하고 있다.
우리국민 한사람이 하루에 평균쓰는 물의 양은 401리터로 프랑스의 281리터, 영국의 323리터, 일본의 357리터 보다 많아 국민소득을 감안하면 물소비량이 제일 많은 국가로 알려져있다.
우리는 그동안 물 문제의 해결방법으로 댐 건설에 의한 공급을 제일로 생각해왔으나 국민의 의식수준의향상으로 생태계 파괴라는 현실을 인식하게 됨으로써 앞으로 댐 건설은 거의 불가능하게 되어가는 현실이다.
정부에서는 이처럼 댐건설의 여건이 어려워지자 댐 건설에 의한 공급에서 이제는 수익자부담원칙을 내세우고 수요관리로 방향을 전환하고있다.
이말은 국민 각자의 경제적 부담을 의미하게되는것이다. 얼마전 시민단체에서 수도권주민을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세수할때 습관적으로 수도꼭지를 틀어 놓고 흘려보내는 사람이 47%나 된다는 놀라운 결과의 발표가 있었다.
물을 이처럼 사용하게 되면 물의 소비로인한 손실은 말할것도 없고 또다른 2차 유발요인이 생기는데 생활 오폐수가 하천으로 유입되고 수질악화에 따른 수온의 상승, 더러운 토양의 부패·용존산소량의 감소 등으로 자연생태계를 파괴하는 결과를 초래케되어 우리의 생활공간을 잃어버리게 되는것이다.
이처럼 중요한 생명수인 물!
물을 아껴야 한다. 21세기는 물 분쟁으로 인해 국가간의 전쟁이 일어나고도 남음이 있다. 수없이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말이 물을 물쓰듯 하지 말자가 아닌가 싶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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