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증식 조절 항산화 단백질’ 세계 최초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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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증식 조절 항산화 단백질’ 세계 최초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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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강상원 교수 연구팀 ‘퍼록시리독신’ 연구결과 발표

^^^▲ 혈관세포가 과잉증식해 부어오른 모습
ⓒ 메디팜뉴스^^^
세포증식을 조절하는 생체물질인 항산화 단백질이 세계 최초로 과산화수소의 양을 조절하는 생체조절물질임이 규명됐다.

이화여자대학교 분자생명과학부 강상원 교수(43세) 연구팀은 “활성산소 중 과산화수소가 세포증식을 조절하는 생체물질”이며 “퍼록시리독신(Peroxiredoxin)이라는 새로운 항산화 단백질이 과산화수소의 양을 조절하는 생체조절물질임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밝혔다.

세포는 성장인자 (growth factor)의 자극에 의해 증식을 시작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과산화수소가 생산되어 막수용체 (growth factor receptor)의 인산화을 유도하고 이를 신호로 세포가 증식을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과산화수소가 막수용체 인산화를 통해 세포증식을 조절하는 원인 물질이라는 작용 메카니즘과 함께, “퍼록시리독신”이라는 새로운 항산화 단백질이 과산화수소의 작용을 조절한다는 것을 밝혀낸 것.

동맥경화등의 심혈관 질환은 만성 염증 과정을 통해 혈관세포의 이상 증식으로 혈관이 막히게 된다.

그러나 이번에 밝혀진 것은 프로테오믹스 기술을 이용해 동맥경화 관련 표적 단백질을 탐색하는 과정에서 퍼록시리독신의 관련성이다. 특히, 퍼록시리독신이 혈관세포 이상증식을 조절하는지를 동물모델에서 검증하는데 성공했다는 것에 연구진은 의의를 투고 있다.

즉, 동맥경화로 인해 막힌 혈관을 뚫는 혈관수술(balloon catheter를 사용하여 stent를 심는 과정)을 모방하여 생쥐실험을 하였고 퍼록시리독신이 없으면 회복기동안 혈관세포의 이상증식(혈관 재협착, restenosis)이 악화된다는 것을 확인했다는 것.

최근 미국 등에서 사망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심혈관 질환(동맥경화, 심근경색)이 우리나라에서도 식생활 변화로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다.

조기처치로 막힌 혈관을 뚫는 수술이 성공한다 하여도 혈관세포의 이상증식으로 다시 혈관이 막히는 확률도 30 ~ 40%로 높다.

연구진을 비롯한 국내 관계자들은 혈관세포의 이상증식을 조절하는 퍼록시리독신을 발굴함으로서 동맥경화 등 심혈관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디팜뉴스 김아름 기자 (news@mediphar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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