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예드는 과거 순록의 사냥과 썰매를 끌기 위해 에스키모인들이 키운 애완견으로 추위에 강하다. 하지만 그만큼 더위에 약해 옥외견의 경우 개 집의 위치와 통풍에 신경을 써야 한다.

사모예드는 진돗개처럼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높다. 또한 총명하고 우호적이어서 주변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 역시 뛰어나다. 까칠하지 않은 성격으로 애완견으로 키우기 좋은 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반면 사모예드는 다른 종류의 견종에게는 매우 배타적이며 서열에도 민감하다. 이는 과거 썰매를 끌며 같은 종끼리만 생활했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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