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 하우스 불량제품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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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 하우스 불량제품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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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 특작에 사용된 불량 비닐 제품에 대한 논란

^^^▲ 본 이미지는 기사의 내용과 무관합니다
ⓒ 뉴스타운^^^

김천시 감천면 하우스 참외 재배농가들이 하우스비닐 제조 회사 측이 불량비닐 공급으로 참외에 노균병이 발생하는등 피해를 입고 있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지난 18일 감천면에서 참외 농가들에 따르면 하우스 참외를 재배하고 있는 200여 농가 중 77농가가 충주시에 공장을 둔 하우스용 비닐생산업체인 P회사에서 지난해 9월부터 2개월동안 총 6만1천여 미터(639개)의 비닐을 총 1억1천여 만원에 공급 받았다.

하지만 이달 들어 하우스 시설 내에 뿌옇게 안개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발생해 재배농민들이 참외숙기가 늦어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농민들은 하우스 내에 안개가 발생하는 것은 비닐에 화학약품처리(무적처리)가 제대로 되지않아 물방울이 비닐을 타고 내려오지 않고 참외 잎에 곧바로 떨어져 안개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무적처리가 제대로 되지않아 참외 잎이 하얗게 변하는 노균병까지 발생해 본격적인 출하를 앞둔 참외가 상품가치가 떨어져 엄청난 피해가 예상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참외 농사를 짓는 최모(55)씨는 “하우스 10동 중 이회사제품 비닐 9동이 같은 현상이 발생하고 있지만 다른 회사 제품의 1동의 하우스는 안개가 발생하지 않고 정상적으로 생육하고 있다”며 비닐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참외 농가들의 이 같은 피해주장에 대해 조사에 나선 농협은 하우스내에 안개로 인한 노균병 발생이 확인돼 회사측에 보상을 요구했다.

농협관계자는 “농협을 통해 공급받은 하우스 비닐의 참외는 정상적인데 반해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선택한 회사제품의 비닐은 이 같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협은 또 보상에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소비자보호원에 고발하고, 피해보상 소송을 검토하는등 법률 검토를 벌이고 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안개가 발생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수확에 지장을 줄만큼의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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