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텔리는 20일(한국시간) 열린 잉글랜드와 우루과이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잉글랜드가 우루과이에 1-2로 패해 16강 진출이 어렵게 되자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가 만약 코스타리카를 이긴다면 영국 여왕이 내 뺨에 키스를 해줬으면 좋겠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잉글랜드는 우루과이에 패하면서 2패로 자력 16강 진출이 어렵게 됐다.
하지만 이탈리아가 코스타리카와 우루과이를 모두 이기고 잉글랜드가 3차전에서 코스타리카를 이긴다면 가능성은 있다.
이럴 경우 이탈리아를 제외한 나머지 3팀이 1승 2패가 되기 때문에 골 득실이나 다득점을 따져 잉글랜드가 조 2위로 올라설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한편 발로텔리는 지난 15일 잉글랜드와의 1차전에서 이탈리아 대표팀의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해 후반 5분 헤딩 결승골을 터뜨린 바 있다.
이탈리아 코스타리카 발로텔리 발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탈리아 코스타리카 발로텔리, 영국 여왕한테 도발하는 거야?" "이탈리아 코스타리카 발로텔리, 그래도 여왕인데 말이 너무 심했네" "이탈리아 코스타리카, 장난으로 한 말이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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