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는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브라질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D조 2차전 잉글랜드와의 경기에서 후반 39분 짜릿한 결승골을 포함해 2골을 터뜨린 수아레스의 활약에 힘입어 잉글랜드를 2-1로 꺾고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페레이라는 기절 투혼을 발휘해 수아레스와 함께 우루과이를 승리로 이끌었다. 페레이라는 후반 25분 태클을 시도하던 도중 스털링의 무릎에 머리를 가격 당했다. 이후 페레이라는 그 자리에서 정신을 잃었고 심판진과 선수들은 의료진을 불러 응급처치를 시도했다.
다행히 금방 깨어난 페레이라는 자신을 교체하려는 감독을 극구 만류하고 끝까지 뛰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였다.
결국 페레이라는 90분 풀타임을 모두 소화하며 팀의 값진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잉글랜드-우루과이 전 페레이라 기절 투혼을 접한 누리꾼들은 "잉글랜드 우루과이 페레이라 기절 투혼, 페레이라 대단하다" "잉글랜드 우루과이 페레이라 기절 투혼, 저런 모습을 보면 아무래도 팀 동료들 사기가 올라가지" "잉글랜드 우루과이 페레이라 기절 투혼, 잉글랜드를 꺾다니 우루과이 대단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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