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 구단 관계자는 9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명주가 UAE 알 아인(UAE)으로 이적한다고 발표하면서 “양 구단 간에 이적에 대한 합의는 마쳤다. 그러나 메디컬 테스트와 선수와 알 아인간의 계약 협상이 남아있다”며 “갑작스럽게 기자화견 자리를 만들게 된 것은 선수가 서울에서 운동을 하고 있는 상태고 정확한 선수간의 상황을 발표하기 위해서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적료는 양 팀간 합의에 따라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으나, 이적료 50억 연봉 15억 3년 계약으로 추정된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명주도 직접 참석해 소감을 밝혔다.
이명주는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었고, 마침 기회가 찾아왔다. 포항 구단과 황선홍 감독님이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잉글랜드나 독일이 최종 목표다. 알 아인에서 빨리 적응해야 다음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 언제 유럽으로 갈 지 모르지만,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명주가 이적하게 될 알 아인은 한국의 전 국가대표 이호선수가 2010년에 뛴 클럽으로 현재 아사모아 기안(가나)이 스트라이커로 뛰고 있으며 리그 최다 우승 기록(9회)을 보유한 명문팀이다.
포항 유스 출신인 이명주는 포항제철중, 포항제철고, 영남대를 거쳐 지난 2012년 포항에 입단해 K리그 신인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지난해 K리그 클래식에서 7골 4도움을 기록하며 포항의 더블을 이끈 이명주는 올 시즌 수비형 미드필더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변신하여 K리그 클래식서만 5골 9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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