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표팀의 조별 리그 첫 상대 러시아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슬로바키아를 1-0으로, 벨기에는 27일 오전 벨기에 행크에서 룩셈부르크를 5-1로 두 팀 모두 승리를 가져갔다.
러시아는 4-3-3을 토대로 알렉산드르 코코린을 중앙 공격수로 세우고 좌우 날개로 올레그 샤토프와 알렉산드르 사메도프를 활용했다.
공간을 내주지 않는 압박과 수비의 단단함은 파비오 카펠로 감독의 명성대로 홍명보호가 뚫기에 쉽지 않음을 보여줬다.
반면 공격에서는 문제점을 드러내며 날카로운 공격 장면을 몇 차례 만들지 못했고 공격 마무리에서도 아쉬움을 보여줬다.

월드컵을 앞두고 크리스티안 벤테케의 부상으로 공격수의 문제를 드러내지 않을까하는 우려를 비웃기라도 하듯 로멜루 루카쿠(에버튼)가 확실한 최전방 대안으로 떠오르며 공백을 메웠다. 루카쿠는 전반 3분과 23분, 후반 10분 연이어 골망을 가르면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에당 아자르와 케빈 미랄라스, 케빈 데브라이네, 마루앙 펠라이니는 자유롭게 위치를 바꿔가며 상대 수비를 공략하며 스피드와 힘, 짜임새를 모두 겸비한 세계적인 수준의 공격진임을 입증했다.
그러나 벨기에도 약점은 있었다. 공격에 비해 수비는 불안했다.
상대가 FIFA 랭킹 112위의 약체인 룩셈부르크임에도 불구하고 한 골을 내줬다.
수비 조직력은 높이 평가하기 어려웠으며 펠라이니는 공격에 집중했고, 비첼이 허리를 지키며 허리에서 상대에게 공격 기회를 줄만한 공간을 비워줬으며, 콩파니는 수비 진영에서 공을 빼앗기는 결정적인 실수도 보여줬다.
조별 리그 상대의 전력이 드러남에 따라 홍명보호의 월드컵 준비는 더욱 발빠르게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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