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AM I?는 청소년기 학생들의 자아정체성 확립을 위해 김해경원고에서 기획한 것으로 ‘우리는 꿈꾸고, 배우고 실천한다’라는 주제 아래 과학, 철학, 인문, 예술 분야 명사들을 초청하여 강연을 듣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의 감수성을 기르고 삶의 바람직한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김해경원고는 이번 5월에 이어 7월, 10월, 12월에 걸쳐 네 번의 초청강연을 기획하고 있다.
그 첫 번째 시간으로 기생충 박사로 널리 알려진 서민교수의 ‘기생충과 과학’이라는 강연이 5월 21일(목) 저녁 김해경원고 도서관에서 18:40부터 21:00까지 열렸다. 학생들은 강연에 참석하기 위해서 ‘세상을 바꾸는 15분’에 나오는 서민교수의 강연 두 개에 대한 감상평을 제출했고, 이렇게 제출된 신청서를 통해 100인이 선발되었다.
이날, 서민교수는 자신의 삶을 통해 지금까지의 자기를 있게 한 것은 글쓰기와 독서의 힘이었다고 말함으로써 독서의 중요성을 학생들에게 강조했다. 그리고, 기생충을 연구하는 일과 과학 연구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서 과학 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와 적성을 자극함으로써 학생들이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재치있는 입담과 시종일관 진솔한 태도로 강연하는 서민교수의 태도는 학생들의 웃음과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서 그 동안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서민교수는 학생 한 명 한 명의 질문에 최선을 다해 답해 학생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손준형(김해경원고 1학년)학생은 “기생충과 면역계의 관계를 연구하면 미래에는 많은 병을 고칠 수 있지 않을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고, 전준형(김해경원고 2학년)학생은 “노벨상은 개인의 힘이 아니라 나라 전체 과학의 힘이 길러져야 한다는 말씀을 듣고, 과학도로서 무한한 책임감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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