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노원경찰서(서장 김성권)는 지난 20일 자신의 신병을 비관하며 가족에게 ‘생을 마감 하겠다’는 전화를 한 뒤 농약을 마시고 자살을 기도한 음 모씨(64, 남)를 위치 추적과 지방경찰과의 업무공조 등을 통해 구조,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신고자 음 모씨는 “지난 20일(화) 오후 8시 40경 112 경찰에 아버지가 ‘생을 마감 하겠다’는 전화를 한 뒤 연락이 두절되었다‘며 신고를 해왔다.
이에 노원경찰서 노원역지구대 정용민 경감(팀장)과 김찬수 경위 그리고 김경석 경사가 즉시 출동 신고자를 만나 상황을 파악한 뒤 자살 기도자의 위치 추적을 통해 자살 기도 자가 충북 진천군 문백면에 있는 것으로 확인하고 충북 진천경찰서에 업무 공조를 요청해 수색에 나섰다.
하지만 충북 진천경찰서 상산지구대로 부터 신고 당시 야간이고 시골의 한적한 산 속이라 수색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연락이 오는 등 답답한 상황으로 전개되자 노원경찰서 노원역지구대 정용민 경감(팀장)과 김찬수 경위 그리고 김경석 경사는 자살기도자의 아들(신고자)에게 가족 일가와 고향친구 그리고 선산 등을 알아보게 하는 등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인 탐문을 진행했다.
이처럼 경찰의 이와 같은 끈질긴 노력과 탐문결과 21시 50분경 자살 기도 자가 충북 진천군 문백면 사양리 산 소재 선산에 있을 것이라는 것을 알아낸 뒤 충북 진천경찰서 상산지구대에 이와 같은 내용을 통보했으며, 충북 진천경찰서는 농약류의 독극물 2병을 마시고 쓰러져 있는 음 모씨를 발견 인근 성모병원으로 즉시 후송했으며, 자살 기도자 음 모 씨는 현재 충북 진천 인근 성모병원 응급실에서 위세척을 받은 뒤 회복 중에 있으며, 상태가 회복되면 일반병실에서 계속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노원경찰서 노원역지구대 김재종 지구대장은 “어려울 때 힘이 되고 국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은 경찰의 당연한 일이지만, 직원들이 관할구역을 떠나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탐문을 펼치는 등 노력한 결과 자살 기도자가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는 연락을 받았을 때 지구대장으로서 너무나 기쁘고 보람을 느꼈다“며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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