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봉사단, 주말 '그래피티 아티스트' 변신한 사연
스크롤 이동 상태바
가족봉사단, 주말 '그래피티 아티스트' 변신한 사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개발 구역 '벽화그리기'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 환경개선 기여

▲ 부모와 아이들로 이뤄진 가족봉사단이 26일, 서울 상도동 재개발지역 벽화그리기에 열중하고 있다(사진=이지웰가족복지재단)
화창한 주말, 엄마와 아이들이 손잡고 나선 가족봉사단이 '그래피티 아티스트'로 변신(?)해 화제이다.

이지웰가족복지재단은 지난 26일 (토) 가족봉사단을 모집해 서울 동작구 상도동 재개발 지역의 환경 개선을 돕는 '벽화 그리기 봉사' 활동을 펼치는 한지붕多가족 봉사데이를 실시했다.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 ‘한지붕多가족 봉사데이’는 재단 측이 봉사활동을 주제로 기획한 가족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주말을 활용해 온 가족이 함께 모여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가족봉사 프로그램이다.

4월에는 지역사회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가족 간에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 상도동 재개발 지역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를 펼치면서 가족간 유대감을 증진시켰다.

‘밥 아저씨와 함께하는 희망로드’라는 테마로 실시된 이번 봉사활동에서 120여명의 참가자들은 가족단위로 맡은 구역의 벽화 채색작업을 실시하며 나눔 활동을 펼쳤다.

‘밥 아저씨’는 80년대 EBS TV에 소개되면서 이름을 알렸던 미국의 그래피티 아티스트 ‘밥 로스’로 마치 사진을 보는 듯한 풍경화와 아기자기한 벽화그림으로 부모 세대에 인기가 많았던 인물. 재단 측은 벽화를 그리는 동안 밥로스로 분장한 직원들을 등장시켜 가족봉사자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등 즐거움을 더했다.

주말 이른 아침부터 모인 가족봉사단은 약 100미터 길이의 담벼락에 가족을 주제로 한 아름다운 풍경의 그림을 그렸으며, 봉사를 펼치는 동안 시종일관 웃으며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는 등 가족끼리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재단의 김수경 사무국장은 “이번 벽화그리기 나눔 활동은 다소 삭막했던 거리에 편안하고 쾌적한 통로를 조성함으로써 지역사회 환경개선에 기여하고, 가족 간에는 소통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가족단위의 봉사활동이 전국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지웰가족복지재단은 오는 5월 24~25일 양일간 가족봉사단과 함께 충북 영동에 위치한 구름마을 등을 찾아 농촌캠핑 봉사를 펼칠 계획이다.

* 그래피티 아트란, 도시의 담벼락 등 외부 장소에 지역 환경 개선 및 도시 인테리어를 위해 그림을 그리는 거리 미술로 스트리트 아트 또는 어반 아트라고도 불리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