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 새로운 상징물로 선정된 시목(市木) 대나무, 시화(市花) 장미가 본격 사용된다. 시조(市鳥) 백로는 그대로 유지된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의 ‘울산광역시 상징물 관리 조례’(제정)를 8일부터 공포,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목은 은행나무에서 대나무로 변경됐다. 한 때 죽음의 강으로 전락했던 태화강과 그 물줄기를 따라 펼쳐진 십리대숲은 이제 울산의 대표적인 브랜드 자산으로 생태환경 도시로 변모한 울산을 상징하고 시민의 자긍심이 담겨 있다. 시화는 배꽃에서 장미로 변경됐다.
장미 120만본 심기를 통해 도심 곳곳에서 쉽게 접할 수 있고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등으로 시민과 친숙해진 장미는 열정적이고 아름다운 도시 울산의 이미지를 나타낸다. 시조는 백로로, 울산은 우리나라 최대의 백로 서식지이자 도시 내 번식처로서 그 가치가 높은 곳으로 사람과 자연이 상생하는 생명력 넘치는 울산의 기지를 상징한다. 울산시는 상징물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상징물을 브랜드화해 대내외에 알려나가고 시민들이 보다 친숙하게 접근 할 수 있도록 시정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전 ‘울산시 상징물’은 시목(市木) 은행나무, 시화(市花) 배꽃, 시조(市鳥) 백로로 지난 1995년 울산시와 울주군이 통합되면서 선정되었다. 그러나 상징물 지정 이후 울산은 광역시 승격과 함께 경제, 환경, 문화 등 시정 전 분야에서 발전을 거듭해 20여 년 전과 비교해 시정여건이 많이 변화했다.
울산시는 현재 울산의 이미지를 가장 잘 나타내고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상징물 선정을 위해 지난해 울산발전연구원 연구용역, 시민공모, 시민 및 전문가 설문조사, 전문가 콜로키움, 상징물 선정 자문위원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했었다. 이어 2014년 1월 시정조정위원회를 통해 상징물 내부안을 확정, 울산시의회 제160회 임시회에서 '울산광역시 상징물 관리 조례'가 통과되면서 상징물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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