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친정집으로 가을나들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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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다문화가족 5가정 친정나들이 지원...4박 5일 일정으로 24일 출국

“아이가 어렸을 때 중국에 가보고 그동안 여건이 되지 않아 고향에 가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들에게 외할머니가 계시는 엄마의 고향을 보여주고 싶어요.”

중국 길림성 출신의 이경화(41세)씨는 드디어 아들에게 엄마의 고향을 보여 줄 수 있게 됐다. 동대문구가 진행하는 다문화가족 친정나들이의 대상자로 선정되었기 때문이다.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다문화가족 친정나들이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동대문구 사회복지협의회의 후원을 통해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장기간 모국을 방문 하지 못한 결혼이민자들의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래고, 우리나라에 보다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친정나들이 지원 사업을 위해 구는 관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신청을 접수받아 지난 9월 심의를 거쳐 최종 5가정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가정은 초등학생 아들을 둔 이경화(41세)씨와 제기동에서 순댓국집을 남편과 함께 운영하고 있는 결혼 20년차 이은자(41세)씨 등 5가정으로, 총 20명이 사회복지협의회의 지원을 통해 중국에 다녀올 예정이다.

동대문구 사회복지협의회 김명곤 사무국장이 길잡이로 나선 이번 다문화가족 친정나들이 길에는 지역방송국(CMB동서방송)에서 자비로 동행취재에 나서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친정나들이가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타국생활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오랜만에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결혼이주여성의 사회적응과 안정적인 지역사회정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문화가족 친정나들이는 지난 2011년 3가족의 베트남방문을 시작으로, 2012년에는 4가족이 필리핀을, 올해에는 5가족이 중국을 방문하는 등 해마다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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