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 온양읍체육회(회장 김상용)는 지난 12일 온양체육공원에서 화합과 번영을 위한 '제23회 온양읍민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대하게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강길부 국회의원, 이순걸 군의장, 한동영 시의원, 지역주민 1000여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지역출신 가수인 배주리를 초청해 분위기를 한껏 띄었다.

경기는 법정리별 대항으로 총 10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400m계주, 윷놀이, 줄다리기 등 다양한 종목에서 자웅을 겨루었으며, 이어진 노래자랑에서는 리별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한 자리가 됐다.  

특히, 식전 행사에서는 온양초등학교 5명의 방송댄스 학생들이 능숙한 몸짓으로 춤솜씨를 뽐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리별 노래자랑' 중간에 배주리 가수가 맛깔난 목소리로 등장해 '망부석여인'과 최신 트로트를 백댄스(샤우)에 둘러싸여 섹시한 춤을 선보여 흥을 돋워주어 팬들로 하여금 폭발적인 반응을 장내를 떠들썩하게 했다. 

김상용 온양읍체육회장은 "온양읍민의 화합과 단결된 모습으로 오늘은 주민여러분들의 날이자 읍민 축제의 날"이라며 "주민의 행복과 건강한 삶을 위해 체육회 모든 임·직원들은 더욱 노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