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다시 공휴일로 제정된 한글날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울산시 동구문화원이 올해 처음으로 '제 567돌 한글날 글짓기 겨루기 행사'를 한글날인 오는 9일 오전 10시 대왕암공원에서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울산 동구지역 초·중·고등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열리는 것으로 산문과 운문으로 나눠 글짓기 솜씨를 겨루는 행사이다. 참가자는 당일 행사장 현장에서 접수하며 참가비는 없다. 시제는 당일 현장에서 제시된다.
이날 행사에 앞서 오전 9시30분부터 동구다도연구회의 전통차 시음행사가 마련된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오후 6시 대송동 댄밖공원에서 열리는 동구민어울림 문화한마당행사장에서 마련될 예정이다.
동구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한글날 글짓기 겨루기 행사는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업적을 되돌아보고 인터넷 문자사용으로 훼손되고 있는 한글을 순화하는 국어사랑 정신을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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