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이면 낙엽이 흩날려 운치를 더하는 명품길로 탄생한 신두왕로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24일 울산시 남구청에 따르면 남부순환도로(울산대공원 남문)와 남창로를 연결하는 도로(2차로)인 신두왕로에 메타쉐콰이어를 가로수로 식재해 특성화된 거리를 조성하기로 했다.
신두왕로는 그 동안 가로수가 없어 다소 삭막한 감이 없지 않았다.
1억원의 예산을 들여 남구 두왕동 611-2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가로수 길에는 높이 6m의 메타쉐콰이어 163주가 약 700m의 도로 양편에 식재될 계획이다.
메타쉐콰이어는 울주군에 위치한 회야댐에서 굴취한 것으로 남구청은 관련 부서 협의를 거쳐 울주군으로부터 상수원보호구역 행위허가를 받아놓은 상태이며, 다음 달 중순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가로수는 보행자나 운전자에게 쾌적한 느낌과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태양열 흡수, 방음ㆍ방품 등 미세기후 조정효과와 공기정화의 기능을 수행하고, 조형물체로서의 선형미를 지니며, 도시의 배경으로서 삭막한 느낌을 부드럽게 해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기능이 있다.
김두겸 남구청장은 “수목이 자라 울창한 거리가 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완전히 다 자라게 되면 맑은 공기와 건강한 휴양공간에 볼거리까지 제공해 울산에서 또 하나의 명물 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메타쉐콰이어(Metasequoia)는 측백나무과의 나무로 메타쉐콰이어속 중 유일하게 생존하고 있는 종으로 수삼나무라고도 부르며, 현재 담양의 메타쉐콰이어 거리가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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