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분도리 카페 개관, 산복도로 르네상스를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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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분도리 카페 개관, 산복도로 르네상스를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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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산복도로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산복도로를 체험하는 관광객과 주민들의 쉼터로 제공될 '고분도리 카페'가 문을 열었다.

부산 서구청은 산복도로와 연계하고,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운영되며 수익금을 불우한 이웃에게 나눠주는 주민 쉼터를 만들기 위해 서구 서대신동 대티고개에 2억1200만원을 들여, 고분도리카페 설립을 계획, 공사를 마치고 21일 오전 10시 30분 개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업식에는 박극제 서구청장, 이상철 고분도리카페 이사장, 류차열 부산시서구의회 의장, 권칠우 시의원, 오태규 동장, 부산시 관계자 등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주민들이 참여하는 고분도리 카페는 원두커피와 케이크 등 메뉴와 주민들이 언제든지 쉴 수 있도록 2층으로 건축되었고, 옥상에서 바라보는 서대신동의 전경도 제법 볼만하다.

박극제 서구청장은 "고분도리 카페가 오픈하면서 주민들이 소통하고, 또한 일자리 창출, 그리고 수익금을 어려운 계층에게 환원할 수 있는 산복도로 르네상스 프로그램의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 주민들뿐만 아니라 등산객, 부산시민이 즐겨찾는 명소로 거듭나기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이상철 고분도리 카페 이사장은 "주민들이 힘을 모아 카페가 개업하게 되었다. 커피값도 1500원정도로 저렴해 쉽게 찾을 수 있고, 전망도 좋은 편이라 많은 분들이 오셔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 되기를 바란다. 고분도리카페가 성공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분도리'는 고리짝을 만드는 들판이라는 뜻으로, 서대신동의 옛 지명이다.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카페는 침체된 지역 경제를 되살리고 마을 공동체의 자립을 돕기 위해 세워졌다. 주민들은 카페의 남는 공간을 향후 소규모 영화관 및 전시관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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