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재단, ‘제32회 세종문화상’ 문화다양성부문 수상
스크롤 이동 상태바
다음세대재단, ‘제32회 세종문화상’ 문화다양성부문 수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음세대재단(대표 문효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제32회 세종문화상’ 문화다양성 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세종문화상은 세종대왕의 업적과 정신을 기리고자 1982년 제정된 상으로 한국문화, 예술, 학술, 국제협력•봉사, 문화다양성 등 5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다음세대재단은 ‘올리볼리 그림동화’를 통해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제3세계 동화를 3개 국어(한국어, 영어, 원어)로 제공함으로써 국내 문화다양성 콘텐츠의 질적 향상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올리볼리 그림동화’는 다음 세대들이 다양한 문화를 접하면서 ‘다름’을 존중하고 긍정하는 글로벌 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로 다음과 다음세대재단이 2008년 시작한 공익사업이다. 현재 몽골, 필리핀,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태국, 인도네시아 등 총 10개국의 동화 112편이 공식 홈페이지(www.ollybolly.org) 및 다음 어린이 포털 키즈짱(kids.daum.net),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무료로 서비스되고 있다.

2010년부터는 아이들이 오프라인 공간에서도 마음껏 올리볼리 그림동화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자 서울, 제주, 부산, 광주, 춘천 등 다양한 지역에 총 13개의 ‘올리볼리관’을 오픈해 운영 중이다. 올리볼리관 확대를 위해 올리볼리관을 운영하려는 의지가 있는 학교도서관, 작은도서관, 공공도서관 등에 올리볼리관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지원사업도 진행한다.

이 외에도 2011년부터 ‘올리볼리 그림동화’가 보다 풍부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올리볼리 그림동화’를 활용한 문화다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기관 및 개인에게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주민 여성 및 다문화가정 아동이 주체가 되어 인형극, 그림자 연극, 창작워크숍 등을 진행한 바 있다.

다음세대재단 문효은 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올리볼리 그림동화의 가치가 널리 인정받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올리볼리 그림동화를 통해 다름에 대한 상호이해와 존중의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음세대재단은 ‘올리볼리 그림동화’ 외에도 문화다양성 분야의 학문적 지평을 넓히기 위해 문화다양성을 키워드로 하는 석사논문의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 공모를 통해 진행했으며, 현재까지 총 17 편의 논문의 연구비를 지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