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해도 난 할 수 없어~라고 생각하던 제가 이제는 '나는 할 수 있어'라고 생각할 수 있게 됐어요."
어린이 치어단 도로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공현아(여,13세) 양의 말이다.
아이들만이 가진 열정과 즐거움이 한데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응원문화의 선두주자로 부산최초 어린이 치어단 '도로시'가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부산하면 야구가 생각날 정도로 부산에는 열정적이고 독특한 응원문화가 자리잡고 있다. 신문지 응원, 봉지 응원 등 부산만의 응원문화를 즐기기 위해 부산을 방문하기도 한다.
야구경기장에서 부산갈매기를 열창하고, 주황색 봉지를 머리에 쓰고, 치어단의 몸짓을 따라하다 보면 어느새 너나 할 것 없이 하나가 되어 있다. 서로 모르는 사람이지만 옆자리에 앉은 사람과 간식을 나눠 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스포츠와 응원은 서로의 벽을 허물고 하나되게 해주는 최고의 문화이다. 이러한 부산의 응원문화를 더욱 발전시켜 어린이 치어 도로시가 응원문화의 선두를 달리고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어린이 치어단 도로시는 출범한지 얼마되지 않아 '한국치어리딩협회장배' 치어발표회에서 수상하고, 각종 체육대회 및 축제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아이들 특유의 발랄하고 귀여운 동작에 남여노소 할 것없이 함께 금새 하나됨을 느낀다. 무엇보다 아이들 개개인이 신이나서 하는 일이기에 관객들의 마음도 덩달아 신나게 한다. 아이들이라는 무기를 갖고 일반 치어단보다 훨씬 쉽게 관객과 소통한다.
또한 어린이 치어는 아이들의 성장과 교육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크고 활동적인 동작은 아이들의 성장기 발육에 도움을 준다. 아이들은 응원단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질서와 예의를 몸에 익힌다. 무대에서 공연하는 경험을 통해 자신감과 당당함을 배운다.
도로시 응원단의 신상민 단장은 "자신의 재능을 아이들에 나누어 줌으로써 아이들이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것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며 어린이 응원단의 아이콘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이나서 하는 일에는 실패나 후회도 없는 법이다. 일이 아니라 모두가 신나서 하는 응원이기에 선생님과 아이들모두 보람과 행복을 느낀다.
도로시 응원단은 앞으로 부산의 축제와 스포츠 구단에서의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더불어 고아원과 경로당에서의 위문공연도 실시할 계획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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