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주민들의 초기진압으로 인명피해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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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주민들의 초기진압으로 인명피해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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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소방서, 주민들 모두의 힘을 모아 역할분담을 통한 기지 발휘

▲ 화재로 부터 인명을 구조한 오흥춘씨와 이상범씨가 양평소방서로 부터 공로를 인정 받아 감사의 선물을 받고 있다.(사진의 왼쪽이 오흥춘씨 가운데 이상범씨) 고병진 기자
경기 양평소방서(서장 박종환)가 관내 화재에서 소화기를 사용한 신속한 초기 진화로 자칫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었던 아찔한 순간을 막은 명성리 마을 주민들에게 단독 경보형 감지기 설치 및 소화기 기증식을 가졌다.

지난 16일 토요일 오전 양평군 단월면 명성리 주택 옆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불길이 번지고 있는 것을 맞은편 주택에 사는 윤희남(남, 37세)씨가 발견해 신고하게 됐다.

신고자 윤씨는 불이 난 이 주택에 평소 90대 노인이 거주하고 있는 것을 알고 주변사람들에게 불이 난 상황을 알린 후, 주택 안으로 들어가 90대 노인을 구출해 나왔다.

뿐만 아니라 마을주민 이상범(남, 61세) 씨 및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 중인 오흥춘(남, 49세)씨 등 많은 사람들은 약속이나 한 것처럼 소화기를 들고 나와 합심하여 초기진화에 나서고, 소방대원이 도착하자 상황을 인계했다.

이 불은 주민들 모두의 힘을 모아 구조대원, 화재진압대원으로의 역할분담을 통한 기지를 발휘하며 하마터면 대형화재로 인명피해까지 발생할 수 있었던 화재를 소방서 추산 약 200만원의 재산피해만으로 막을 수 있었다.

한편 이날 초기진화에 나선 이상범씨는 “당연한 일인데 이렇게 소방서에서 방문해 소화기 및 감지기를 전하며 감사의 말씀을 전해주시니 오히려 더 감사하다”며“평소 힘들거나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마을주민들이 서로서로 도와 온 것이 화재진압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마을주민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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