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부경찰서는 18일 야간에 여 종업원만 근무하고 있는 편의점에 복면을 쓰고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김모(25)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4시38분께 울산 남구 달동의 한 편의점에 복면을 쓰고 들어가 사전에 준비한 흉기로 여 종업원을 위협해 현금 60만원과 담배 등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전 형사를 동원해 15일간의 끈질긴 추적과 CCTV을 분석한 결과 남구 신정동 한 원룸에 은신한 김씨를 검거했다.
김씨는 평소 지리적으로 잘 알고 있는 편의점 중 취약한 야간에 여 종업원이 근무 중인 편의점을 고르는 등 사전에 치밀하게 물색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범행 장소로 이동하는 중 CCTV를 의식하고 수시로 옷과 모자를 바꿔 입는 등 경찰 조사망에서 벗어나려고 혼선을 주려고 사전에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부모와 떨어져 특별한 직업 없이 동거녀와 함께 원룸에서 생활해오면서 설 명절을 앞두고 필요한 경비와 생활비가 없어 이와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수사 과정에서 밝혀졌다.
경찰은 "현금을 취급하고 심야에 여성이 근무하는 편의점에서는 취약시간대 남성이 근무하고 CCTV 각도 조정, 내부를 가리는 부착물 제거 등 방범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