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주치의를 갖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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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주치의를 갖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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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쇼핑' 이제는 끝내자

주치의란 어떤 사람의 병을 알아서 치료하는 의사를 말한다. 흔히들 ‘대통령 주치의’를 많이 기억하고 있으며 돈이 많은 재벌들에게나 해당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우리도 주치의를 가질 수 있고 주치의를 선임하여 질병이나 진료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주치의는 내과나 가정의학과 전문의여야 하고 가정이나 직장에서 5분이나 10분 거리에 의원을 개설하고 있어야 한다. 초등학생일 경우는 소아과 전문의여도 좋다. 또 가족일 경우 개인적으로 주치의를 선임하기 보다는 가족 단위의 홈닥터(home doctor)를 선임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주치의를 선임하면 가장 먼저 진료의 혼선이나 과잉진료를 줄일 수 있다. 또한 응급상황 시 2, 3차 진료기관(종합병원, 대학병원)으로 이송 할 시 대기시간과 불필요한 수속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야간이나 일요일, 공휴일도 전화나 다른 방법으로 질병에 대한 문의나 도움을 받을 수 있고 필요 시 왕진을 부탁 할 수도 있다. 이 모든 일은 주치의와 상의하여 결정 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은 과잉 진료를 받고 있고 있으며 ‘의사쇼핑’을 하고 있다. 감기만 결려도 대학병원을 찾고, 1분 진료를 위해 서너 시간 기다리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이러다보니 생명이 위독한 응급환자가 응급실 복도에서 사망하기도 하고 응급실이 시장바닥보다 더 시끄럽고 요란하다.

주치의를 선임하면 우선은 과잉진료에서 벗어날 수 있다. 수술을 해야 하지 않는 대부분의 질병은 주치의가 진료를 하고, 진료기록은 환자를 이해하는데 좋은 정보와 자료가 된다.

환자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는 대학병원의 유명한 의학박사 보다는 모든 정보를 다 가진 동네 주치의가 더 명의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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