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7m도로분쟁' 강력투쟁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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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7m도로분쟁' 강력투쟁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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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와 성남시의 자치단체간 싸움으로 번질 양상 보여


용인시 죽전동과 성남시 구미동을 잇는 7m 도로분쟁이 손학규 경기도지사가 직접 대화에 나서는 등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듯 했으나 성남시 구미동 주민들이 우회도로 선 착공 주장을 굽히지 않아 개통이 지연되는데 대해 용인시의회(의장 이우현)가 “강력 투쟁”을 재천명하고 나서 도로분쟁이 자칫 자치단체간의 싸움으로 번질 양상을 보이고 있다.

용인시의회 이우현의장은 지난7일 죽전~구미동간 도로의 조속한 개통을 손학규 경기도지사로부터 약속 받고 단식농성 철회하였으나 도로개통이 계속 지연됨에 따라 11일 기자회견을 갖고 강력한 투쟁을 벌일 것을 천명하고 이후 발생되는 모든 책임은 경기도지사에게 있다고 밝혔다.

이우현의장은 기자회견에서“지난5일 성남시 홍양일 의장과 시의원 등이 경기도지사를 면담하여 도로개통 협의안을 제시하였고 경기도지사는 협의안을 가지고 성남시 주민 이해설득과 함께 곧바로 도로개통공사를 실시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고 말하고“사태해결을 위한 경기도지사의 약속을 철통 같이 믿고 10월7일 단식투쟁을 중단 한바 있으나 도로개통의 구체적인 일정이 제시 되지 않고 있어 용인시민들은 경기도를 비롯한 관계기관의 무력한 행정에 또 한번 배신당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금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의장은 또 “성남시장은 지역주민의 반대를 빙자로 합의된 사항을 수시로 번복하고 시청소유의 중장비로 도로를 가로 막는 등 도저히 상식이 통하지 않는 행위를 일삼고 있다”고 비난하고“더 이상 설득이 통하지 않는 다면 과감하게 공권력을 동원하여 신속하게 도로개통을 처리 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덧 붙였다.

이어 이우현 의장은 “지난7일 단식투쟁을 중단하면서 도로개통이 이루어지지 않거나 뒤로 미루어진다면 더 큰 희생이 따르더라도 결코 마다하지 않겠다고 시민과 약속한 사실이 있다”고 말하고“도로개통의 구체적인 일정이 제시되니 않는 다면 강력한 투쟁에 앞장 설 것이며 이후에 발생되는 모든 책임은 사태해결을 자임하고 이루어내지 못한 경기도지사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의장은 강력한 투쟁 방법으로 경기도와 건교부에서 항의 농성을 비롯한 의회와 시민단체가 연합하여 현장농성, 분당선 전철차량기지의 차량진입 제지 등을 강구 할 것이라고 밝혀 금주 안에 사태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다면 도로분쟁은 새로운 양상으로 전개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용인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장에는 단식농성을 벌였던 이우현의장과 조선미의원은 단식후유증으로 매우 초췌한 모습였으며 안영희 부의장, 이상철 운영위원장, 조성욱 산건위원장, 김희배 내무위원장이 배석하여 의회의 단합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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