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의 전설이 시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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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타지 성인동화 <지옥의 전설>

^^^▲ <지옥의 전설> 표지^^^
지옥의 전설이 시작되고 있다.

염라대왕이 큰 소리로 영혼을 향해 묻는다.

“네놈은 어이하여 목이 잘려 나가고 없는 것이더냐? 고연 놈아, 아무리 귀찮아도 그렇지 대가리를 잘라서 버리고 오면 네놈을 어찌 심판 하란 게여, 저 고연 놈을 당장에 유황불 지옥으로 보낼 것이 니라”

그러자 목 없는 귀신이 짊어지고 있던 망태기를 벗어 그 속에서 머리를 끄집어내며 말했다.

귀신 이야기가 자주 나오고 무한한 상상의 나래가 펼쳐지는 환타지 소설이 쏟아진다. 납량특집드라마가 아니고 말이다. 열두 명 청소년들의 모험과 강인한 정신세계의 단면을 보여주는 본격 S F 환타지 소설이 서점에 나왔다. <지옥의 전설> 이다.

광활한 대륙풍의 황당무계한 소설은 중국인들이 전유물처럼 여기고 있다. 순간에 백만 대군이 출현하고 전멸하면서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게 중국 소설이다. 서유기와 같은 기서의 배경도 대륙풍의 기질 탓으로 볼 수 있다. 대륙풍의 기질이 결코 중국인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란 사실을 이 소설을 통해서 깨닫게 됐다고나할까? 고려인의 핏속에 도도히 흐르는 광활한 기질이 소설 속에 농축되어 있기 때문이다.

작품은 동화형식으로 구성되어있으나 사실은 성인동화다. 광대무비한 대 우주와 영혼의 세계에 어린 청소년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S F 환타지 이다. 주인공들의 여정과 모험 고통의 역경을 헤쳐 나가는 이야기다. 강인하게 비쳐진 청소년들 정신은 기성세대가 본받고 대리만족을 얻을 수 있는 내용으로 삼복더위에 짜증을 달랠 수 있는 읽을거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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