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야 물렀거라! 수험생 나가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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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야 물렀거라! 수험생 나가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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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여·름·나·기 (1)

장마가 끝나는 7월부터 본격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태세를 하자 수험생을 둔 학부모들은 올 여름을 어떻게 나야 하나 걱정을 많이 한다

수능 시험에 앞서 시작되는 7월과 8월 수능 성적을 좌우한다는 시각이 많아 이런 걱정은 단순한 걱정을 넘어 큰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올 여름은 다른 해보다 더욱 무더울 것으로 보여져 학부모들의 시름은 깊어만 간다.

이런 학부모들의 시름 보다 더 부담을 갖는 것은 직접 공부를 하고 있는 수험생들일 것이다. 부모님이 관심을 많이 갖는 만큼 그 우려는 깊어지고 떨어지는 체력에 벙어리 냉 가슴은 깊어만 간다.

이번 호와 다음호 2주간 이런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위한 ‘수험생들의 여름나기’라는 글을 통해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는 법을 함께 찾아 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 수험생들 각종 질환 시달려

최근 서울의 한 한의원에서 고교생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에 따르면 앓고 있는 질환은 입시 스트레스 12.1%, 코질환 10.9%, 여드름 9.1%, 만성피로 8.7%, 어깨결림 7.6%, 등으로 한 학생당 평균 2.7개의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학생들이 생각하는 공부할 때 가장 장애가 되는 질환으로는 코질환이 16.2%로 가장 힘들게 하는 질환으로 손꼽혔고, 다음으로는 두통(12.5%), 입시 스트레스(11.2%) 순이었다. 이렇듯 수험생들은 여름 더위 외에도 각종 질환과 공부에 대한 부담으로 생긴 스트레스와 싸워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관내의 고등학교에서 수험생을 맡고 있는 김모교사는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는 여름이 가장 중요한 시기지만 무더위를 이겨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 체력적으로 버거워하는 경우를 종종 본다며 학보모들의 경우 두통이나 비염 등의 질병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만 예민한 시기인 고3시절에는 공부에 큰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모 교사는 항상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해야하는 수험생들에게는 각종 질환은 수험생의 여름나기의 또 다른 적일 수밖에 없다며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7월 중순이 오기 전 건강진단을 통해 자기 몸을 확인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충분한 휴식과 자기만의 스트레스 해소법 찾아야

스트레스는 학습능률을 떨어뜨리고 몸에 여러 가지 이상을 가져 오기에 수험생의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 해소가 중요하다. 그러나 감성적으로 민감한 청소년 시절이라는 점과 한국 사회가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건전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해소는 쉽지가 않다.

입시생을 가르치는 박모 교사는 일반적으로 수험생들의 스트레스는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들을 하고 있지만 이런 그릇된 생각으로 인해 올바른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지 못해 많은 학생들이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박모 교사는 학생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학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일정 시간 휴식을 주거나 운동, 게임, 잠자기 등을 권하는 것이 났다며 이런 시간이 자녀들에게는 정서적으로 많은 안정을 주게 되 공부의 능률을 높여 주게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운동량이 부족한 수험생들에게 어려운 운동이 아닌 산책, 맨손체조와 같은 부담 없는 운동을 권해주고 싶다고 했다.

▲사상의학을 통해 여름나기

체력이 중요시 되는 수험생들에게 학부모들이 가장 선호하는 것은 보양식과 영양제, 보약등이다. 그러나 체력 향상을 위해 준비해주는 보양식과 영양제들은 가게 지출의 증대와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또다른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도 사실이다.

수험생을 둔 연수2동 최모씨는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공부로 인해 걱정하고 학부모들은 학부모대로 학생들에게 어떤 것을 준비해서 체력이 떨어지지 않게 하느냐가 또 다른 스트레스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렇듯 학부모와 학생 모두가 힘든 여름 각기 다른 체질을 가지고 있는 수험생들에게 자신의 맞는 체질에 따른 여름나기 법을 찾는 다면 학부모들의 부담은 경감될 수 있을 것이다.

조선후기 이제마에 의해 정립된 한국의 독특한 체질의학인 사상의학에 의하면 큰 체격, 여윈 몸집, 튼튼한 상체, 약한 하체, 큰 머리와 굵은 목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태양인이라고 한다. 대체로 날 음식과 찬음식, 담백한 음식을 좋아하는 태양인은 폐의 기능이 좋아 여름 나기에 어려움이 없다.

또한 비대한 체격, 약한 상체, 튼튼한 하체, 굵은 허리, 큰 키, 거칠고 땀구멍이 보이는 살갗, 약간 검은 얼굴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 태음인의 경우도 간이 커 마찬가지다. 이러한 체질의 학생들에게는 오미자차나 이온음료 등으로 체액 보충을 중심으로 해주면 된다.

그러나 보통의 체격에 여윈 몸집, 튼튼한 상체, 약한 하체, 굵은 목, 넓은 가슴, 작은 엉덩이, 건조한 살갗, 날카로운 얼굴모양, 엷은 입술, 급하면서 쾌활한 성격 등의 특징을 보이는 소양인의 경우는 여름이면 체열이 빠져나가는 속도가 느려 집중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참외, 수박등의 여름철 과일과 보리밥과 오이 등이 도움을 준다.

또한 작은 체격, 약한 상체, 튼튼한 하체, 굵은 다리, 작은 키, 둥근 얼굴, 희고 부드러운 피부 등의 특징을 보이는 소음인 체질의 수험생들은 땀을 많이 흘려 체력 보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몸의 열을 보충해주는 음식, 즉 삼계탕과 인삼차, 계피차, 수정과 등이 좋다.

▲수험생들을 위한 여름 상품

최근 수험생을 위한 여름나기의 다양한 상품이 출시 새로운 시장으로 형성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수험생들이 두려워하는 졸음을 이겨내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개발 ‘아이마스크’와 ‘은 졸음방지 티슈’가 눈에 뛴다. ‘킹스쿨’의 ‘아이마스크’는 허브 성분과 천연 연옥이 함유되어 있어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잠이 올 때마다 눈에 붙이면 시원하게해 잠을 달아나게 해주고, 인체면역력을 높이는 은과 졸음방지에 효과적인 페퍼민트향을 섞어서 만든 ‘다랑쉬’의 ‘은 졸음 방지 티슈’는 졸릴 때마다 한 장씩 목 뒤에 대면 냉찜질 효과로 졸음을 쫓아 준다.

깨끗한 산소가 집중력을 향상 시키고 및 피곤을 덜어 줄 뿐 아니라 고순도 산소를 직접 흡입하면 두되 활동이 촉진된다는 점 등을 이용해 상품화 시킨‘LG전자’의 ‘산소림’과 옥서스의 ‘산소발생기’가 출시 됐다. 이 두 제품은 휴대가 간편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 외 만성 수면 부족에 시달리는 수험생을 위한 ‘손오공’의 메디큐 베개, 두뇌에 영양을 줘 집중력을 높여주는 풀무원 건강생활의 ‘브레인원’, 6년근 홍삼에 오미자, 당귀와 비타민을 배합해 기억력 등 학습효과를 높이는 한국인삼공사의 ‘아이패스’, 일양약품의 두뇌기능 증진음료 ‘브레인 트로피아 닷 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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