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추경예산 편성 과정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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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추경예산 편성 과정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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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심의 투명하게 해야

지난 17일 제83회 연수구 의회 임시회에 상정된 1차 추경 131억원의 지출 목록을 보며 금년도 예산안도 논란이 일 것이란 예상을 하게 된다.

주목되는 주요 사업 예산을 보면 ▲의회사무과의 경우 100%인상되는 의정활동비, 의원 사무실에 들어갈 책장 구입비와 컴퓨터 책상 구입비 ▲지난 예산에서 삭감된 기획감사실의 시설관리공단 용역비 ▲총무과의 구청장실 개보수비 ▲주민차지과의 평생학습도시 관련 각종 예산 ▲문화체육과의 씨름단 예산과 능허대 축제 기념 전국테니스대회 유치 예산, 하계영어캠프 예산 ▲청소과의 청량 어린이 공원 공중화장실 사업비 ▲지역경제과의 송도재래시장 현대화 사업비 ▲공원녹지과의 문화공원 테니스장 사업 비용 등 각 과마다 한두개의 논란 사업이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중에서 현재 가장 문제로 대두 되는 사업은 주민 공감대와는 반대로 움직이고 있는 사업에 대한 예산들일 것이다.

얼마전 있었던 주제공원 사업 문화공원 관련 설명회에서 대부분의 주민은 아니지만 적지 않은 수의 주민들이 주제공원 내에 테니스장이 위치하고 있는 것에 대해 문제로 지적했다. 또한 이러한 문제에 대해 담당 공무원은 검토를 해보겠다는 답변을 했을 뿐 추후 어떤식으로든 주민들과의 대화를 가진 적은 없다.

그런 지금 구 당국에서 테니스장과 관련한 예산을 1억원을 편성 주제공원 사업과 별도로 테니스장 개보수 사업을 한다는 것은 구민들에게 의혹의 눈길을 살만하다.

특히 예산 편성과정에서 구 고위 공무원과 일부 구 의원들이 개입 됐다는 의혹 섞인 이야기가 나온 이후에 예산을 편성하려고 하고 있기에 더욱 그러하다.

또한 문화체육과의 능허대 축제 관련 예산이 당초 3억에서 1억으로 줄어든 와중에서 축제의 본 예산이 아닌 유독 테니스 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3천만원이라는 예산이 편성 된 것은 의혹을 더욱 가중시키지 않을 수 없다.

최근 생활체육협의회 소속의 모 단체의 경우 능허대 축제기간에 행사를 치루기 위해 4백만원의 예산을 받았을 뿐 더 이상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속에서 특정 단체만 3천만원이라는 대단위의 예산이 지원되는 것이기에 더욱 그러한 의혹이 일 수밖에 없다. 특정 단체인 테니스 협회의 예산이 전체 1차 추경 예산의 1%에 이르는 1억3천이기에 더욱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다.

연수구 의회는 이런 의혹과 불신의 눈길을 불식시키기 위해 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가 필요할 것이다. 매년 일었던 특정인과 예산과의 밀착과 밀실 행정식의 예산 나눠 먹기는 이번 1차 추경에서는 지양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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