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항공우주국(NASA)의 제트 추진 연구소는 15일(현지시각)까지 35년 전에 쏘아 올린 탐사기 보이저 1호(Voyager 1)가 태양계(solar system)의 제일 구석의 지점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NASA측은 그러나 보이저 1호는 아직 경계는 넘지 않았지만 근처 인공 물체로서 처음으로 태양계의 밖에 나올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태양계 경계의 안쪽의 영역에는 태양으로부터 나온 입자의 흐름인 ‘태양풍’이 불어 지구상의 생명을 위협하는 높은 에너지를 가진 우주선이 태양계 외로부터 들어가는 것을 막고 있다.
보이저는 지구로부터 178억 킬로 떨어진 위치를 비행 중이며, 보이저가 송출하는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우주선의 양이 급증하고 있어 경계에 가까워지고 있는 것을 파악했다.
한편, 보이저 1호는 지난 1977년에 발사한 무인 혹성 탐사기로 플루토늄의 붕괴열을 이용한 전원을 사용하고 있어 2025년까지는 데이터를 계속 송신할 수 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