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업체 배만불린 송도 2공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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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업체 배만불린 송도 2공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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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지서만 4배 폭리- 인천경실련 정보공개 통해 밝혀져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공동대표 남세종, 이하 경실련)은 성명을 통해 송도신도시 2공구 택지개발지구에서 시와 민간업자가 총7천9백억원의 부당 개발이익을 취했다고 비난했다.

송도갯벌매립을 통한 토지조성과정에서 인천시는 737억원을 민간건설업자는 7천178억원의 부당이익을 챙겨 소비자들을 기만했을 뿐 아니라 시를 비롯한 구 행정당국이 감독을 소홀히 해 민간건설업체의 배만 불렸다는 것.

경실련에 따르면 시는 평당 102만원에 매립지를 택지로 조성한 후 민간주택건설업체에 152만원에 공급해 평당 51만원의 땅값 차익을 남겨 총 737억원의 부당이익을 챙겼고 민간건설업체는 평당 656만원에 소비자에게 분양해 총 7천178억원의 부당 이익을 챙겼다고 밝혔다.

경실련 관계자는 이런 결과는 ▲택지개발사업이 공공택지개발사업의 취지에 반해 얼마나 많은 폭리를 취했는지 ▲택지개발사업을 왜곡시켜왔는지 ▲택지개발지구가 시민들의 주거안정에 기여하기보다는 아파트 값 거품 조성의 중요한 원인으로 작용해온 것을 입증해 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주택건설업체가 복권추첨방식을 통해 분양받은 택지에서 챙긴 7천178억원의 개발이익은 기업의 경영 노하우나 기술력 등에 관계없이 운 좋게 분양 받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막대한 이익을 챙겼다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며 시민들의 주거안정과 공익적인 목적으로 사용되야할 택지개발이 민간업체들의 배만 불려준 역할을 한 것에 대해 시가 과연 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노력을 하는 곳인지 업체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곳인지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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