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흥중학교(교장 김태숙)는 4월 21일(토) 오전 11시에 본교 2층 교육지원실에서 교육복지사업의 프로그램인 ‘행복드림’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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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학년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에서 처음으로 시작되는 ‘행복드림’은 인근의 노인복지시설인 ‘너싱홈효드림’요양원과 연계하여 학생이 직접 만든 제빵을 가지고 찾아가 나누어 드리며 봉사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날 행사는 부흥중학교 가사실에서 학생들이 미리 모여 어르신들에게 나누어 드릴‘호두스노우볼’을 만드는 것부터 시작했다. 이어 ‘너싱홈효드림’으로 이동하여 어르신들에게 준비한 빵을 나누어 드리고 먼저 적극적으로 다가가 말벗이 되어 안마를 해 드리는 등 봉사활동을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2학년 조혜민 학생은 “치매라는 병에 걸리셔서 동문서답하시기도 하지만 일본어로 노래도 유창하게 불러주시고 저와 대화가 잘 이루어지는 것 같아서 정말 좋았어요. 또 저희가 만든 빵을 그렇게 맛있게 드셔주시니 감사하고 뿌듯해요”라고 말했다.
부흥중 교육복지사업 담당자(지역사회교육전문가 임보배)는 "오늘을 시작으로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하게 될 텐데 아이들이 벌써부터 더 빨리 만나서 봉사활동을 더 많이 하고 싶어해요. 먼저 적극적으로 어르신들을 도와드리고 다가가는 모습들을 보니 뿌듯하고 대견스러워요. 우리의 목적은 제과제빵 만드는 것이 아니라 중요한 것은 어르신들의 기쁨과 즐거움, 봉사라고 미리 교육을 하였어요. 학생들이 제법 진지하게 들어줬고 또 행동으로 직접 노력해줘서 정말 고마워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복지혜택이 넘쳐나고 있는 시대 속에서 무언가를 받기만 하는 수동적인 존재가 아닌 자신의 재능과 능력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며 봉사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배우는 능동적인 존재로서의 건강한 시민을 양육하기 위한 하나의 교육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학생들의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하여 스스로 유의미한 경험을 만들며 올바른 인성과 품성을 가질 수 있도록 간접적인 지원을 하는 이 프로그램은 학교폭력 및 학교부적응 문제로 뜨거워진 교육계에서 하나의 대안으로 떠오를 수 있다.
너싱홈 효드림 담당자(사회복지사 이은경)는 “이런 프로그램을 어떻게 만드셨는지 정말 좋은 프로그램 같아요. 더구나 직접 만든 빵까지 가지고 오셔서 어르신들이 정말 좋아하시고 더 달라고 하시며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참 감사해요.” 라고 생각을 비췄다.
학생들을 낙인찍기 이전에 학생들이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주는 것이 우리 시대의 학교가 할 일이라고 생각하는 부흥중학교는 ‘행복드림’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학생과 사회에 ‘맞춤’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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