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 평가제도 '뒷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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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 평가제도 '뒷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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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단 전문성 결여 지적

1997년 서울시를 시작으로 실시되고 있는 종합사회복지관 운영평가제도에 대한 문제점들이 매년 끊이지 않고 제기되고 있다.

현재 2년마다 실시되고 있는 종합사회복지관 운영평가제도에 대해 표준화되지 못한 평가지표, 평가단의 전문성 결여, 평가이후 원활하지 못한 피드백 등을 지적하며 개선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신림종합사회복지관 최성숙 부관장은 "3년 전 평가제도개선운동으로 인해 평가시기가 2년에 한번으로 늦춰지고 보조금이 현실화되는 등 많이 개선된 것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 부관장은 "평가단 선정의 기준이 없고 더불어 평가기준도 없기 때문에 같은 복지관도 평가자 마다 다른 견해를 보이고 있다"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평가 이전에 평가단의 사전 검증과 교육 또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평가단 중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의 자료만 가지고 가는 경우도 있다"며 "그럴 경우 가지고 간 자료를 좀 더 많은 복지관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함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피드백이 없다"고 지적했다.

장안종합사회복지관 유영덕 부장은 평가시기와 관련, "11월에 제출하고 있는 자체평가서는 사업이 끝나지 않은 상황이라 예측평가서에 지나지 않고, 또 1월경에 수정 제출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며 평가제출서 시기를 1월로 할 것을 요구했다. 그는 또 평가단 구성에 대해 "관장과 공무원 참여는 바람직하나 교수보다는 실무자가 함께 할 수 있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대부분의 복지관 관계자들은 평가 후 안정적인 관리와 지원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제도적인 '평가전담 시스템 구축'이 절실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서울시 사회복지과 한 관계자는 "과거보다는 프로그램이나 지역별 특성 등 많이 보완된 상태"라며 "평가지표와 피드백은 전문가를 통해 연구분석 후 각 복지관마다 컨설턴트를 하게끔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평가팀과 관련 "공무원은 25개 구청에서 경험많고 사회복지관을 담당한 사람, 실무자는 관장으로 복지관에 대해 잘 아는 사람, 교수는 서울대 학부출신들로 구성하고 있어 평가단의 전문성이 검증된 상태"라고 밝혔다.

현행 복지관 평가단은 교수, 관장, 공무원 각 1명으로 구성된 '3인 1조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총 10개조가 9∼10개의 복지관을 평가하게 된다. 평가 영역은 재정, 프로그램, 지역사회, 조직관리 등 총 7개 영역 나뉘어 평가되며 각 영역별 우수 복지관을 선정·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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