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비 사용은 토양조건에 따라 달라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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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비 사용은 토양조건에 따라 달라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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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토양검정 실시하고 적당한 퇴비 적량 시용해야

^^^▲ 모래토양은 다소 미숙된 퇴비, 찰흙에는 완숙퇴비가 좋다
ⓒ 백용인^^^

매년 반복되는 농사로 약해진 토양의 지력회복을 위해서는 객토작업과 볏짚넣기, 토양개량제 살포 등 작업을 적기에 실천해야 한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농토에 퇴비를 사용할 때 먼저 목적을 결정한 후 퇴비의 성질과 토양 특성, 재배작물을 모두 고려해야 퇴비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강일성 작물환경담당은 "퇴비사용량은 먼저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자기 토양과 퇴비의 비료성분 함량, 작물의 양분요구량을 알아보고 판단해야 한다"고 말하고,

주의할 점으로 "원칙적으로 유기물퇴비를 시용해야 하나 부득이 우분이나 돈분퇴비를 사용할 때는 인산함량이 높은 반면 작물의 인산 흡수량은 적기 때문에 퇴비를 작물의 인산 요구량 만큼만 주고 질소성분은 다른 자재로 보충해 주어야 작물의 영양불균형을 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토양의 유기물함량이 3% 이하인 토양에 퇴비를 시용해야 하는데 완숙퇴비보다는 다소 미숙된 퇴비가 미생물의 활성을 높여 떼알구조를 만드는 토양미생물의 흙 집착물질 분비량을 많게한다.

특히 밭토양에서는 작물을 바로 심지 않을 경우 미숙퇴비를 사용하면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난다.

강일성 담당은 "유기물함량이 적고 배수와 통기성이 좋은 모래토양에서는 다소 미숙된 퇴비를 사용해도 되지만 찰흙함량이 많고 배수가 불량한 토양은 피해를 받기 쉬우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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