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의 다정한 친구 실버시터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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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의 다정한 친구 실버시터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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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보건소 내방어르신 고민상담 통해 소통 공감...심리상담사 고용 정신보건센터 연계 어르신 건강도모

▲동대문구 실버시터 김영희씨가 동대문구 보건민원실을 찾은 어르신과 상담을 하고 있다.ⓒ 뉴스타운 고 재만 기자
“어르신들은 고민을 공감하고 귀를 기울이는 것만으로도 절반은 갈등을 해결할 수 있어요” 동대문구보건소에서 실버시터(Silver Sitter)로 어르신들을 상담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김영희(59. 심리상담사 1급)씨는 보건소를 방문한 어르신들의 표정을 살피고 안색이 어두운 어르신들을 만나 다정하고 섬세하게 대화를 나누고 있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지난 13일부터 어르신들의 우울증과 자살 예방을 위해 구청 1층 보건민원실에 실버시터 창구를 개설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보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실버시터는 동대문구가 자치구 최초로 보건소를 찾는 노인들의 이야기를 들어 공감해 주고 지지하는 상담가로 초기 상담을 통해 단절된 가족들과의 고통, 갈등 등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신질환 위험 군에 속하는 경우 동대문구정신보건센터와 연계해 노인들의 질환 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우리 국민 가운데 최근 1년 동안 정신 질환을 앓은 비율은 16%에 달하고 있고, 평생 한번이라도 정신질환을 앓은 비율 27.6%로 이는 우리나라 성인 6명중 1명은 평생 동안 한번 이상 자살을 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3.2%는 실제로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인구 10만명당 31.2명으로 OECD 국가 중 1위를 기록하고 있고, 서울시 26.2명인데 반해 동대문구의 경우 31.3명으로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대책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동대문구는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거나 신체적 질환 등 급격한 부적응 현상을 경험하면서 우울증 또는 자살사고에 노출되기 쉬운 어르신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보건소 진료상담을 통해 처리해주는 실버시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실버시터 자격증 소지자를 보건민원실에 배치해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있다.”며 “사업의 성과에 따라 14개 동 주민센터로 확대해 어르신들의 우울증 치료와 자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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