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두물머리 인근 장례식장 건립에 주민들 시끌 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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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두물머리 인근 장례식장 건립에 주민들 시끌 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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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상인들 집단 반발하자 허가 동의한 관계자들 장례식인 줄 몰랐다 발뺌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 한강 본류를 이루는 곳으로 유명한 양수리(일명 '두물머리' 마을)에서 장례식장 신축허가를 놓고 주변 상인들이 집단 반발 조짐이 일고 있다.


최근 양수리 651-7번지에 위치한 S의원이 신고한 장례식장 개설 건을 양평군이 수리·처리한 사실과 관련해 양수리상인연합회 회원들이 크게 반발, 양평군에 탄원서 제출을 검토하고 있는 것.


이들 상인회 회원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S의원이 장례식장 문제와 관련해 주민들은 물론 상인회 회원들과 구체적인 협의과정을 거치지 않았다는 것.

 

뿐만 아니라 S의원 L 모 원장은 양수5리 이장 P씨와 양서면이장협의회 K 모 회장 등 2명에게만 장례식장 찬성 동의서를 받아 양평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동의서에 서명을 해줬다는 사실은 전해들은 주민과 상인들이 문제를 지적하자, K협의회장과 P이장은 "ㅊ"고 말했다.


장례식장이 양수리 시내 한 복판에 들어서는 것이 지역상권에 악영향을 초래한다는 것이 상인들의 기본적인 입장이다.

 

서울에서 양수리로 진입하는 관문에 상복을 입은 사람들이 눈에 띌 경우, 보기 좋지도 않고 좁은 도로에 교통난과 주차난까지 우려하고 있다.

 

양수리상인엽합회는 회원들의 문제제기가 이어지자 7일 오후 2시, 모임을 갖고 2차례에 걸쳐 불허된 장례식장이 신고 수리된 사실에 대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상인회 회원들은 "어린이집과 연접한 곳에 장례식장을 짓는 것이 말이 되느냐", "학생들의 등하굣길인 양수리 시내에 굳이 협오시설인 장례식장을 만들려 하냐", "수도권 시민들이 즐겨찾는 두물머리 입구에 장례식장이 들어서는 것은 말도 안된다"라는 등의 반발을 했다.


S의원 L원장은 "조문객 10명∼20명 정도가 조문 할 정도의 면적으로 장례식장을 만드는 것"이라며 "장례식장을 직접 운영할 것이 아니라 세를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 상인은 "양수리에서 병원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것까지도 모자라 장례식장까지 만들어 세를 줘 돈을 벌려고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한편 S의원이 신축하는 장례식장은 89.12㎡(27평) 규모로 실제 장례식장을 운영하기 보다는 다른 이유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마져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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