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행복한 삶, 구민건강 100세 실현을 위하여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다양한 건강증진프로그램과 지역사회 의료기관 등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건강생활 실천사업을 확대·추진한다.

세계건강 도시연맹과 함께 2010년 『건강도시 관악』 선포를 통해 건강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해온 관악구는 올해에는 우리네 삶의 터를 중심으로 건강을 우선하는 환경 조성과 분위기 확산을 위한 노력을 경주한다.

기존에 제공하던 건강증진 프로그램 전반을 사업별 성공·부진 요인을 분석·평가하여 환류하고 개인별 통합 상담·관리 프로그램을 보완하는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한 건강생활 실천사업의 서비스 폭을 확대·강화하여 2012년에는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의 건강생활 실천사업은 크게 성인대상 「건강한 관악구민 만들기」, 어르신 대상 「건강한 실버세상 만들기」, 어린이·청소년 대상 「건강한 꿈나무 만들기」와  건강 환경조성 및 제도개선을 위한 「건강한 관악 만들기」 등 4개 분야로 나누어 추진된다.

비만성인을 대상으로 운동·영양·절주·금연·만성질환·대사증후군 상담 등을 제공하는 「비만탈출 몸짱교실」, 사업장 근로환경 개선과 근로자의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 「건강한 직장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새터민(탈북주민)을 대상으로 한 「건강한 새터민 만들기」, 서울대학교 학생 및 외국인 유학생 대상의 「건강한 캠퍼스 만들기」 와 「글로벌 건강증진」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진행한다.

또한, 경로당 및 노인대학 등을 「찾아가는 실버건강 교실」, 어린이·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하는 「어린이·청소년 건강지킴이 건강교실」, 공공도서관에 건강을 주제로 한 각종 도서를 비치하여 건강정보 습득을 돕는 「건강테마 도서관」, 생태하천인 도림천 걷기구간 활성화와 무료건강검진과 상담으로 주민의 호응이 큰 「도림천 건강터 사업」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구민이 중심이 되어 참여하고 주도할 수 있도록 「주민건강리더」를 적극 양성하여 이들이 중심이 되는 건강증진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주민의 정서적 공감 공동체인 마을단위로 운동·영양·비만·절주·금연·만성질환·대사증후군관리 등 통합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건강한 마을 만들기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김재갑 보건행정과장은 “계층간 맞춤형 건강생활실천 사업을 통하여 지역의 흡연율과 음주율, 비만 및 고혈압 등 건강지표와 각종 유병율을 크게 낮추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보건소 보건행정과 전화 881-552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