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급 대상 자전거 이용자 준수사항 및 자전거끌기, 중심잡기, 개인주행 등 교육
“자전거교육을 통해 자전거가 단순한 일상적인 놀이기구가 아닌 일반 교통수단이라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 알찬 교육으로 올바른 자전거타기에 대한 인식을 갖게 되었고, 자전거 이용자라면 교육을 반드시 받아야 될 것 같다.”라며 2011년 자전거교육을 수료한 김○○씨가 자전거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홍보를 자처하고 나섰다.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오는 3월부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신대방역하부 도림천(신사동) 자전거교육장에서 자전거교육을 실시한다.
관악구는 주민들에게 안전한 자전거 이용방법과 교통안전의식을 체득함으로써 생활속에서 자전거이용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2011년부터 자전거교육을 실시해왔다.
자전거문화교육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2주단위로 실시하며, 하루 2시간 정도씩 총20시간의 교육을 받으며, 기수별로 20여명씩, 사단법인 초록자전거물결운동 서울지부의 전문 강사진이 교육한다.
자전거이용자의 실력에 따라 초급·중급·상급반으로 구분해 운영하며, 초급반은 자전거 이용자의 준수사항 및 자전거끌기, 중심잡기, 개인주행, 중급반은 자전거 점검요령 및 경사오르기, 개인 및 단체주행(일렬주행), 상급반은 도로주행 및 단체주행을 통한 자전거타기 연수과정을 교육한다.
자전거문화교육은 사단법인 초록자전거물결운동 서울지부(☎ 02-885-1177)로 신청하면 되고, 수강료는 초급반 2만원, 중급 및 상급 각 4만원씩이며, 자전거는 교육용 자전거가 마련되어 있다.
관악구 관계자는 “자전거를 배우고 싶어도 곳곳에 세워져 있는 차량들 때문에 자전거 배우기가 쉽지 않은데, 넓은 교육장소에서 전문강사의 도움을 받아 누구나 쉽게 자전거를 배우고 전문적인 지식까지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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