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 집 불지른 경찰방화범 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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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 집 불지른 경찰방화범 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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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부인 소재거부에 격분..구속영장 청구 예정

(속보) 부인과 이혼한 것에 대해 불만을 품고 장인집에 불을 질러 달아났던 현직 경찰관이 경찰에 자수했다.

마산동부경찰서는 7일 이혼한 아내의 전 장인 집에 불을 지르고 달아난 최모(37. 마산동부경찰서 형사계) 경장에 대해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최 경장은 7일 새벽 12시25분께 경남 마산시 성호동 소재 장인인 김모(60)씨 집 거실에서 휘발유를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질러 김씨와 김씨의 부인 안모(57)씨를 전신 1, 3도의 화상을 입히고 달아난 뒤 시내에서 차를 몰고 배회하다 12시간만인 오후 1시께 경찰에 자수했다.

경찰조사 결과, 최 경장은 3일 전 부인(33)과 이혼한 후 김씨 집을 찾아 부인의 소재를 알려줄 것을 요구했으나 가르쳐 주지 않는데 격분, 미리 준비한 휘발유를 뿌려 방화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최 경장이 방화당시에 팔과 다리 등에 상처를 입어 부산 모병원에 입원 치료 중에 있어 치료가 마치는데로 조사를 거쳐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남경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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