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모함 크기 소행성 지구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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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모함 크기 소행성 지구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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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 만에 항공모함 크기의 소행성

 
   
  ▲ 사진 설명 : 기사 맨 아래 별도 설명/ 출처 : Credit: NASA/JPL-칼텍 ⓒ 뉴스타운  
 

미국 뉴욕타임스 8일(현지시각) 과학뉴스 보도에 따르면, 35년 만에 항공모함 정도 크기의 소행성이 8일 지구 근처에 접근한다.

2005 YU55로 명명된 이 거대한 바위는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은 없지만 과학자들은 소행성에 대한 보다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해 망원경을 들여다보게 된다.

지난 1976년 거대 소행성이 지구에 근접했을 때 과학자들은 이런 일은 2028년까지는 다시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 예측과는 달리 이번에 근접하게 된다.

미국 캘리포니아 사막에 있는 미항공우주국(NASA)의 딥 스페이스 네트워크(Deep Space Network)팀은 태양 쪽에서 날아오는 지름이 약 400미터에 달하는 소행성의 괘적을 지난주부터 추적해 왔다.

천문학자와 아마추어 관측자들도 이에 주목하고 있다. 매사추세츠의 브루클린(케네디 대통령이 태어난 곳) 소재 클래이 관측 센터에서는 철야 관측 행사를 열고 아이들과 부모들이 고성능 망원경으로 관측하거나 강연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소행성은 맨 눈으로는 볼 수 없는 것.

망원경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서 관측소 측은 ‘유 스트림’ 동영상으로 근접 비행하는 소행성을 스트리밍 서비스하고 있는데, 소행성은 별들을 배경으로 흰 점으로 나타난다. 댄타위츠 관측소 소장은 “저 우주에 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이 있다는 것을 대중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면서 “지구와는 충돌하지 않는다. 우리는 쉴새 없이 설명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이 메로쉬는 퍼듀 대학의 교수는 만일 이번과 같은 크기의 소행성이 지구에 충돌할 경우에 그 결과를 계산해 냈는데 충격은 직경 4 마일(약 6.4 킬로미터), 깊이 1700 피트(약 520 미터)의 크레이터를 만들 것입니다. 그리고 만일 바다로 떨어지면 높이 70 피트(약 20 미터)의 쓰나미 파도를 유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6년전 이 소행성을 발견한 이후 과학자들은 서서히 회전하면서 진행하는 구형(공모양)의 검은색 소행성을 감시해온 결과 지구에 위험은 없을 것이라며 안심했다.

소행성은 45억 년 전 생성된 태양계의 잔해이다. 과학자들은 거대 행성인 목성의 중력에 의하여 소행성이 자라나는 것이 저지됐으며 독립 행성으로 자라날 기회가 없었다고 믿고 있다. 이 소행성의 조각들은 주기적으로 쪼개져 유성이 되어 격렬한 불꽃이 되어 대기 중으로 추락한다.

미 항공우주국의 지구근접물체프로그램(Near Earth Object Program)의 돈 예맨은 2055 YU55는 탄소 물질은 물론 얼음도 있을 것이라 생각되는 인간이 상륙해 보고 싶은 소행성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페이스 셔틀 프로그램은 끝났지만, 오바마 정부는 화성에 가기 위한 디딤돌로 소행성에 우주인들이 상륙하기를 원하고 있다.

[위 사진 설명]

위 사진 한국시간으로 화요일(11월 8일) 새벽 4시 45분 지구에서 3.6 루나(루나는 지구에서 달까지의 거리, 3.6 루나는 약 86만 마일) 떨어진 거리에서 촬영한 2005 YU55 소행성의 레이더 이미지. 오른쪽은 소행성의 예상 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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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호 2012-06-01 18:48:08
병신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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