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계 미국인으로 최초 주한미국대사로 인준을 받은 성 김 ⓒ 뉴스타운 | ||
미국 상원은 13일(현지시각) 오바마 대통령이 주한 미국 대사로 지명한 한국계 미국인 ‘성 김’을 만장일치로 인준했다.
성 김은 북한 핵문제를 둘러싼 6자회담 담당 특사를 지냈던 인물로 한반도 전문가이다. 한국계 미국인이 주한 미국 대사로 임명되는 것이 이번이 최초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6월 하순께 신임 주한 미국 대사로 성 김을 지명했으나 야당인 공화당의 유력한 한 의원이 오바마 정권의 대북 정책이 유화적이라며 비준을 거부하는 통에 인준 절차가 4개월이나 미뤄져 왔다.
이번 미국 의회의 주한 미국 대사 성김 인준은 이명박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 기간 중에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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