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어류양식수협 10년만에 문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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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어류양식수협 10년만에 문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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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수협, 경영부실로 인근 수협과 통폐합

^^^▲ 통영 앞바다
ⓒ 통영시 ^^^
경남 남해안 어류양식업계를 이끌던 해수어류양식수협이 설립된지 10년만에 경영부실로 인해 인근 수협과 통폐합된다는 소문이 나자 조합원들이 술렁이고 있다.

경남 통영 해수어류양식수협은 8일, "해양수산부에서 부실이 심각한 것으로 판정된 전국의 4등급 조합 13개 가운데 해수어류수협과 전남 광양수협, 전남 완도 약산수협 등 3개 수협을 내년 6월까지 인근 수협과 합병토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의 이같은 조치에 따라 통영 해수어류양식수협은 앞으로 감자조치 등을 거친 뒤 다음해 6월까지 인근 수협과 통폐합된다.

그러나 통폐합 과정에서 업종별 수협인 전남과 경북지역 해수수협과 통합이 될 것인지, 통영지역의 멍게, 통발수협 등에 통합될 것이지에 대한 정확한 결정은 내려지지 않은 상태이다.

해수수협 관계자는 "통폐합이 이뤄져도 고객들의 예금채권은 전액 보장된다"며 "통폐합 과정에서 예금자들과 어민들이 피해를 보는 일은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통영 해수수협은 지난 93년 설립된 뒤 현재까지 291명의 조합원이 가입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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