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을 불모로 '도로'당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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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을 불모로 '도로'당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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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대평 대표 체제의 자유선진당과 국민중심연합의 통합선언추진

 

▲ 좌 심대평 '도로'당 대표, 우 홍문표 한나라당 최고위원
ⓒ 뉴스타운
심대평 대표 체제의 자유선진당과 국민중심연합의 통합 선언이 있을 예정이다. 통합기획단대표인 자유선진당 권선택 최고위원과 국민중심연합 김용원 국민통합추진위원장의 발표에 의하면 이달 중에 통합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통합 방식은 당 대 당 통합 방식으로 하기로 했으며, 통합 정당의 정강, 정책에 관해서는 실질적인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이들은 밝혔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충청권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임명된 홍문표 한국농어촌공사사장은 “새로운 정당이라면 변화와 희망이 있어야 하는데 헤어졌다가 다시 합치는 모습을 변화라고 볼 수도 없고 희망도 아니다”며 “지역정당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도 아니고, 정치발전에 도움이 되는 것도 아니고, 국민의 세금만 축내는 정당이 안 되길 바란다.”고 혹평했다.


홍문표 최고위원은 17대 국회의원(홍성, 예산)을 지냈으나, 18대 때 이회창 자유선진당 전 대표에게 패한 바 있어 19대 총선에서 ‘리턴매치’가 충청권최고의 이벤트로 점쳐지고 있다. 그러나, 나경원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우려한대로 "한나라당을 대신하는 새로운 외곽 보수 정당이 등장할 수도 있다" 처럼 새로운 보수정당의 대선후보로 이회창 전대표가 대두된다면 ‘리턴매치’가 안 될 수도 있다. 


한편, 충청권 최고의 인터넷신문인 디트뉴스24는 발 빠르게 ‘선진-국민련 빠른 시일 내에 통합 선언’ 제하의 기사로 ‘17일 통합기획단 2차 회의서 합의…심대평, 대표직 수락키로’ 했음을 보도했다. 


이 기사에 대한 댓글 대부분은 양당통합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대전왕까시’란 네티즌은 “멍청하게 투표하여 손가락 자를 일 없게 합시다.”라고 적었고 ‘영원히 충청인’은 “정말 충청 인으로서 창피하다. 심 대표 솔직히 자신의 안위영달을 위해서 충청도를 배신했던 인물 아닌가. 그런 사람하고 다시 손잡고 대표직까지 맡기다니 이제는 선진당지지 안 한다.”고 적었다. 또 ‘뭉치자 대전’은 “저도 대전 사람이지만 지역당은 그만 하고 싶네요.”란 마음의 글을 남겼다.


문제는 자유선진당 소속 국회의원들로 보여 진다. 통합으로 인한 탈당명분도 생겼다. 민주당 출신의 이용희(충북 보은, 옥천, 영동)의원은 “탈당할 수도 있다”고 밝힌 바 있고,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과 K, L의원 등이 탈당하려는 움직임이 보인다. 내년 총선은 대선과 바로 맞물리기 때문이다. 대전지역에서는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맞대결로 보면서도 “민주당이 유리하다”는 판단이 아직은 대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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