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먹은 통일부 밀가루 지원 허용?
더위 먹은 통일부 밀가루 지원 허용?
  • 백승목 대기자
  • 승인 2011.07.20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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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희생장병 중, 너희 아들이 있었다면 그런 결정은 못 할 것

19일 통일부는 작년 5.24 조치 이후 군용으로 전용 될 것을 우려하여 엄격하게 금지해 오던 민간단체(?)의 대북 밀가루 지원을 조건부로 허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대중 시절 남북한이 동시에 화해와 협력을 빙자해 ‘퍼주기 창구’로 만든 것이 소위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이란 단체로 민화협에는 정당 및 관변단체는 물론 각급 사회단체와 기업 등 그야말로 ‘범민족’ 퍼주기 단체이다.

민화협은 1998년 8월 5일 김대중 비서실장 출신 한광옥을 위원장으로 하여 민간통일운동의 상설협의체를 설립한다는 구실로 ‘민족화해범국민협의회준비위원회’를 발족 시킨데 이어 한나라당을 제외한 각 정당과, 통일 및 시민운동단체, 종교 및 각종사회단체 170여개가 참여한 매머드 단체로 급조, 1998년 9월 3일 북 민화협과 동시에 발족한 단체이다.

민화협은 준비위회의 시 단상에서 태극기를 끌어 내리고 ‘한반도기’를 내 걸어 물의를 빚은 반국가 색채가 짙은 단체로서 발족초기 구성을 보면, 한광옥, 박철언, 김상근, 강만길, 강문규, 오자복, 이우정, 이창복 등 8명의 공동의장을 선임하였으나, 보수인사는 박철언과 오자복 2명에 불과하여 <진보(?)주도, 보수들러리>식 절름발이로 출범했다.

그 동안 민화협이 한 일이라고는 대북 퍼주기에 앞장선 것 말고는 북 민화협과 결탁하여 국가보안법철폐운동을 벌인 것 외엔 이렇다 할 실적도 없이 국고지원금만 축내 온 단체이다.

민화협은 경제,학술언론,노동 농민, 문예체육, 법조보건의료,시민사회, 여성, 종교, 직능, 청소년, 통일운동 분야 등 178개 단체가 가입해 있고, 제7기(2011.3.24)임원으로는 김덕룡 김정숙, 권미혁, 문희상, 원희룡, 이용득, 이창복 등 7인의 상임의장을 두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이 단체가 무슨 수로 분배의 투명성을 보장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출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설사 유사시스템이 있다고 한들 김정일 수중에 일단 들어간 밀가루의 군용으로 전환을 방지할 어떤 대책도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번 통일부의 발표는 천안함폭침 악몽과 연평도포격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어느 정도 가라앉았으리라는 오판에서 적당히 얼버무리고 넘겨보려는 대국민 우롱 술책에 불과 하며, 정부스스로 5.24원칙을 허무는 자기기만 행위이다.

통일부당국이 장마 끝 폭염에 더위를 먹었는지 몰라도, 어제까지의 밀가루 군용전용에 대한 우려가 하룻밤 자고나니까 사라지기라도 했단 말인가? 천안함과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한 사과도 못 받아 낸 정부가 천안함 희생 장병 46명의 이름을 일일이 호명해가면서 다짐 했던 5.24조치는 폭염과 함께 증발해 버린 것인가?

EU가 어떻고, 미국이 어떻고, UN이 어떻고, WFP가 무엇을 하건 그것은 그들의 몫이자 댁에 사정이다. 통일부가 언제부터 남의 장단에 춤을 추었는지 알 수는 없지만, 김덕룡의 아들이, 원희룡의 조카가 천안함에서 희생을 당했어도 밀가루 지원 타령을 할까? 명분이 무엇이건 쌀도 밀가루도 적군에게 軍糧米를 제공하는 것은 명백한 이적행위이다.

소위 386(=486) 주사파 찌꺼기들이나 2040 전교조에 세뇌당한 무국적세대들로서는 6.25전후 미국이 제공한<밀가루와 옥수수가루 탈지분유>원조로 대한민국 국민이 연명을 하고, 밀가루가 군량미로 대체 됐다는 사실(事實)과 사실(史實)을 알 까닭이 없겠지만 쌀도 밀가루도 단연코 ‘NO’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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