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2018년 세계가스총회 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부산시는 19일 오후 5시에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IGU(세계가스연맹) 주요 회원국 16개국 주한대사 및 관계관을 초청, 2018세계가스총회 유치계획 및 부산시 소개 홍보 동영상 상영 등을 갖는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금까지 시는 부산관광컨벤션뷰로와 함께 유치 사절단을 결성,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자매도시 국가이자 주요회원국인 터키 이스탄불시청 및 앙카라에 있는 터키 가스연맹, 모로코 카사블랑카 시청 및 카사블랑카에 있는 모로코 가스연맹을 방문해 2018 세계가스총회의 부산유치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얻은바 있다
또 한국가스연맹에서는 동력자원부 장관을 지낸 이봉서 명예위원장 및 주강수 한국가스연맹 회장을 선봉으로 IGU(세계가스연맹) 회원국인 일본을 비롯한 25개국 가스협회 회장 등 관계자를 만나 지지를 호소했으며, 지난달 24일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만나 IGU(세계가스연맹)와 UN간의 협력문제를 협의하기도 했다.
부산시는 지난해 12월 대구와 서울을 제치고 우리나라 후보도시에 선정돼 올해 1월 14일 세계가스연맹 국제본부에 유치의향서를 제출했었다.
이후 2월에 국제가스연맹 실사단의 평가를 거쳤으며, 현재 카타르 도하와, 미국 워싱턴 등과 경쟁을 벌이고 있다.
개최지는 오는 10월 크로아티아에서 개최되는 국제가스연맹(IGU)총회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한편, 부산발전연구원이 분석한 대회 유치에 따른 경제 파급효과는 1,100억 원에 달하고, 2,300여 명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가스분야 산업 발전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세계가스총회를 부산에서 반드시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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