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말 전교생이 활용할 수 있는 분량의 초등학생용 책자 110권과 부모 가이드북 5권, 음향 CD 3개를 전달한다.
이번에 하우스쿨 교재를 지원 받는 완도 소안초등학교(교장 노인석)는 전교생 102명, 교사 및 직원 27명의 학교로 독서토론을 중시하는 등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는 시각을 길러주는 특색 있는 학교다.
이 학교에 따르면, 오는 7월초부터 전교생을 대상으로 수업을 시작하기 전 조회 끝나고 동시에 중앙 방송실에서 하루 15분 하우스쿨로 수업을 진행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학습습관교정, 기초학습지식형성, 학습효율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안초등학교 노인석 교장은 “우리 학교는 마음이 따뜻하고 바른 생각을 하며 남다른 꿈을 가꾸어 가는 소안인을 만드는 인성교육에 가장 비중을 두고 있다”며 “남을 배려할 줄 아는 품성 교육과 독서활동을 통해 사고하는 힘을 길러 주고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자질을 키워주는 데 비중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다양한 관점에서 문제를 보고 해결하는 데 독서나 토론이 글로벌 경쟁력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하우스쿨 역시 우리 아이들이 자기주도학습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내비췄다.
하우스쿨 ‘본바탕 집중학습법 시리즈’는 학습습관을 교정하는 ‘그루터기학습법’, 기초학습지식을 형성하는 ‘500 테마 학습법’, 학습효율 향상에 도움을 주는 ‘속견학습법’ 등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특허받은 신개념학습법이 적용된 교재다. 이 교재에는 학습의 일련과정을 도구화 하는 것과 동시에 속견훈련방법을 통해 학습효율을 높이는 원리가 적용되어 있다.
하우스쿨 오창근 대표는 “학교 내에도 도덕 교육이나 윤리 교육이 있지만 실질적인 인성 치료 교육이 절실하다. 수도권 내에서 하우스쿨을 통한 속견프로그램을 실행해 본 결과, 아이의 수업 참여가 적극적이고 차분해졌다는 학부모들의 의견이 많았다”며 “이번에 전달되는 본바탕 집중학습 시리즈는 전체과정의 1단계로 진행과정을 지켜보면서 추가 무상 지원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우스쿨은 향후에도 교육혜택이 적을 수 밖에 없는 일부 도서벽지학교 중 인성교육을 중시하는 학교를 중심으로 교재를 무상으로 추가 지원할 계획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소안초등학교는 하우스쿨 교재 수업 진행뿐 아니라, 오는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최초로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독서토론논술캠프를 개최할 예정일 정도로 자기주도학습과 토론 문화를 중요시하는 학교여서 도서벽지학교도 수도권과 경쟁할 수 있다는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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