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생들, 물 부족 해결 위해 안개 수집기 설치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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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생들, 물 부족 해결 위해 안개 수집기 설치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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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디어로 ‘LG글로벌 챌린저2011’에 선발

^^^ⓒ 뉴스타운 하용성^^^
부경대학교 재학생들이 물 부족 현상을 겪는 지역에 ‘안개 수집기를 설치하자’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내놓아 주목을 받고 있다.

주인공은 환경대기과학과 이송이(08학번), 정수원(07학번), 박소라(07학번), 김수정(08학번) 등 4명.

이들은 강원도 태백 등 산간지방과 도서지역이 잦은 가뭄으로 물 부족현상을 겪지만 안개도 자주 낀다는 사실에 착안, 이들 지역에 ‘안개 수집기를 설치하자’고 제안했다.

‘안개 수집기’는 촘촘한 그물 형태로 된 장치로, 안개가 이 장치에 닿으면 물방울이 맺혀 물이 수집되는 원리를 갖고 있다.

고비용의 해수담수화플랜트와 달리 설치비용이 저렴하고 유지비용이 없는 환경친화적 설비라는 장점이 있다.

실제 연간 강수일이 10여일에 불과한 스페인 엘 이에로 섬은 이 장치를 이용해 용수를 만들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설치된 곳이 없다.

이들은 이 아이디어로 ‘LG글로벌 챌린저 2011’에 참가, 전국 790개 팀 가운데 최종 30팀에 선발돼 다음달 중 13박 14일 일정으로 떠나는 유럽 탐방비 전액을 지원받는다.

한편 LG글로벌 챌린저는 LG가 지난 1995년부터 개최한 대학생 해외 탐방 프로그램으로, 대학생들이 넓은 세상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부경대는 지난해에도 서정대, 윤상훈, 이헌호, 박재실 학생 팀이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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