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신호 잔존유 회수작업 대비 방제훈련을 하고 있다. ⓒ 포항해경 사진제공^^^ | ||
이날 훈련은 지난 1988년 2월 24일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대보항 동방 3.5마일 해상에서 기상악화로 침몰한 경신호(995톤, 유조선)에 적재되어 있는 잔존유 회수작업 과정에서 벙커-C유 약 50㎘가 유출되는 해양오염사고를 가정하여 합동 방제훈련을 실시했다.
포항해경, 해양환경관리공단, 방제업체 등 60여명, 선박 7척, 오일펜스 2,200m, 유회수기 7대 등 다수의 방제세력을 동원해 해상에 유출된 기름을 회수하여 국가중요시설을 보호하고 어장 및 양식장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 했으며 지난해 경신호 잔존유는 약 512㎘의 유류가 침몰선 경신호에 잔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항해경은 이번 훈련뿐만 아니라 경신호 잔존유 제거작업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출동함정 및 방제정의 예방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긴급 상황대비ㆍ대응태세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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