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인력 채용, 해외·플랜트·경력직에 쏠림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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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인력 채용, 해외·플랜트·경력직에 쏠림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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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건설사 채용공고 6,892건… 11개월 연속 감소

^^^▲ 건설사 채용공고는 지난해 7월 감소세로 돌아선 이후 11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5월 건설 채용공고가 수치적으로는 크게 감소하지 않고 작년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보이나 속 내용을 들여다보면 건설 고용시장에서 인력수급의 미스매치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 뉴스타운 배성원^^^
5월 건설사 채용공고가 전년 동월에 비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www.worker.co.kr 대표 유종현)는 지난 5월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건설사 전체 채용공고가 총 6,892건으로 전년 동월(6,909건)에 비해 0.2%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달인 4월(6,701건)에 비해서는 2.9% 증가했다.

이로써 건설사 채용공고는 지난해 7월 감소세로 돌아선 이후 11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감소세를 기록했다. 5월 건설 채용공고가 수치적으로는 크게 감소하지 않고 작년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보이나 속 내용을 들여다보면 건설 고용시장에서 인력수급의 미스매치(불일치)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우선 국내 주택·토목사업을 담당했던 인력들은 퇴직 후 재취업 시장에서 푸대접을 받고 있으며 일자리 구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 공공 건설시장이 축소되고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국내 부문의 채용이 크게 위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건설워커는 진단했다. 국내 채용은 대부분 결원을 메우기 위해 필수인력만 재충원하는 양상이다.

전문인력 채용에 적극 나서고 있는 대형 건설사들은 해외·플랜트·경력직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나마 경력직 채용의 경우에도 1군 상위권 건설사 근무 경력자를 선호하기 때문에 중소업체, 전문건설업체 기술자들은 이직 엄두를 못내고 있는 형편이다. 6월 들어서는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업체가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

유종현 건설워커 대표이사는 “올 하반기 대형-중견·중소건설사간 채용 양극화와 국내-해외, 신입-경력 인력 수급의 미스매치 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트위터를 통해 채용정보와 취업·이직조언을 구하려는 건설 구직자들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건설워커는 자사 공식 트위터 계정(@workerkr)의 팔로워수가 2만 2천5백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채용포털 업계 최대 규모의 팔로워수이다. 취업상담과 더불어 건설업계 채용시장 동향 및 전망 등을 전하는 유종현 건설워커 사장의 개인 계정(@consline)은 팔로워가 3만5천300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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