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주 전북도지사와 민주당 소속 도내 국회의원 전원은 13일 오전 서울에서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LH후속대책’을 논의, 이번주중 국무총리 면담을 추진해 LH후속대책을 요구키로 했다.
이들은 총리 면담시 후속대책을 요구한 뒤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에 대규모 집회를 개최하기로 의견을 함께 했다.
이들은 총리 면담에서 LH후속대책의 강력한 조치를 요구하기로 했으며, 제시될 구체안에 대해 성의있는 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9월중 강력한 대정부 투쟁을 개최하기로 했다.
당정은 총리 면담 뿐 아니라 대통령 면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압박 강도를 높이기로 했다.
총리 면담 이후 구체안이 제시될 단계에 접어들 경우 검토에 소요되는 절차 등을 감안할 때 9월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날 전북도는 정치권의 협의를 바탕으로 구체안 마련에 착수키로 했다.
이와 함께 당정은 15일 예정된 집회를 비롯, 매주 수요일마다 청와대 앞에서 벌여온 항의시위를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밖에 이날 정책협에서는 2012년 국가예산 중점관리 대상사업(20개)에 대해 지역별, 상임위원회별 역할 분담을 통해 목표액 달성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주요 관심 예산은 탄소밸리구축사업과 KIST전북분원 복합소재기술연구소 건립, 익산 왕궁 정착농원 환경개선 사업, 새만금 방수제 및 농업용지 조성, 새만금 신항만건설,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태권도 공원 조성 등이다.
한편, 이날 긴급 정책협의회에는 김완주 도지사를 비롯해 정동영·정세균·조배숙·강봉균·이강래·김춘진·최규성·장세환·신건·이춘석의원 등 도내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전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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