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는 뉴타운 재개발 사업이 지역 갈등을 부추기는 대국민 사기극으로 변질되고 있다며 정부·여당에 근본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 뉴스타운 박창환 | ||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는 뉴타운 재개발 사업이 지역 갈등을 부추기는 대국민 사기극으로 변질되고 있다며 정부·여당에 근본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19일 고위정책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 소속 광역 자치단체장들이 뉴타운 재개발 사업을 무리하게 추진하면서 낮은 원주민 재정착률 등 이미 많은 문제점이 드러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서울·경기권의 뉴타운사업 실제 착공률은 10% 안팎에 그치고 있으며, 수억 원의 부담금을 감당하지 못하는 서민들이 내쫓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오세훈 시장과 김문수 지사에게 "대권 도전을 고민하나본데 한가롭게 그런 고민을 할 때가 아니다"라며 "뉴타운을 해결해 놓고 대권을 고민하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또 한나라당 의원들이 뉴타운 실패를 물타기하려는 선심성 법안을 남발하며 다시 국민을 속이려 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민주당은 "고통받는 서민과 원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뉴타운 문제를 철저히 파헤치고 종합적 대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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